“AWS 인스턴스 50%가 사용” 그래비톤의 의미 있는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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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동안 AWS에서 생성된 인스턴스 절반이 x86 프로세서 대신 Arm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아마존의 맞춤형 실리콘 그래비톤을 사용했다. 또한 그래비톤 프로세서는 아마존 프라임 데이 동안 25만 개 이상의 CPU를 구동하며 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컨퍼런스에서 AWS 컴퓨팅 및 네트워킹 서비스 부사장 데이브 브라운의 발표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즉, 그래비톤이 아마존 외부에서는 판매되지 않더라도 AWS는 이 투자에서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다. AWS의 이번 발표는 무엇보다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자체 맞춤형 실리콘을 점점 더 많이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레티지(Moor Insights & Strategies) CEO 패트릭 무어헤드는 “고객이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 단순히 시험 삼아 써보는 수준인지 항상 자문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신규 용량의 50%가 자체 맞춤형 CPU라는 발표는 대규모로도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무어헤드에 따르면, AWS는 거의 모든 고객이 어느 정도 그래비톤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무어헤드는 브라운의 기조연설을 언급하며 “특정 그룹에 집중되지 않고 고객 전반에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트렌드라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그래비톤의 가장 큰 이점은 비용 절감이다. 그래비톤 인스턴스는 x86 기반 EC2 인스턴스와 비교해 비용이 최대 20% 저렴하며, 에너지 소비량이 최대 60% 적다. x86 대비 최대 40% 더 비용 효율적이다.
그래비톤의 성공은 기업과 클라우드 시장을 대상으로 Arm 기반 프로세서를 제작하는 앰페어(Ampere)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앰페어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와 같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서드파티 프로세서 대신 자체 맞춤형 칩을 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Arm 기반 기술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에 도입하는 데는 레거시 코드가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 많은 자체 개발 및 패키지 애플리케이션이 x8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작성돼 Arm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 기업은 x86 인프라를 유지하려고 할 수 있다.
그래비톤은 2018년 첫 출시 이후 4세대를 거치며 실리콘 설계 경험이 없던 기업으로서는 상당히 빠른 발전 속도를 보였다. 2024년 7월, AWS는 4세대 그래비톤 CPU를 발표하며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성과 높은 성능을 강조했다. 그래비톤4는 3세대 대비 30% 더 높은 컴퓨팅 성능, 50% 더 많은 코어, 75% 더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새로운 그래비톤4 인스턴스인 R8g는 가상 프로세서당 최대 8GB 메모리와 최대 192개의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는 Arm의 맞춤형 컴퓨팅 서브시스템인 Arm CSS 덕분에 각각의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를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 Arm CSS는 메모리와 상호 연결과 같은 추가 서브시스템을 제공해 파트너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기본 설계 위에 네트워킹 및 보안 프로토콜 등에서 차별화를 통해 경쟁업체와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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