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텔리전스, 뉴스 요약 오류 논란 후 업데이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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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오류와 수많은 불만이 제기된 후, 애플은 AI 뉴스 요약이 사용자에게 표시되는 방식을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2월, BBC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알림에서 기사를 자동 요약하는 과정에서 의미를 완전히 변경해 독자들에게 범죄 용의자가 자살했다고 잘못 알린 것에 불만을 제기했다.
당시 BBC 대변인은 “BBC 뉴스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뉴스 미디어”라며 “시청자가 BBC 이름으로 게시되는 모든 정보나 저널리즘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여기에는 알림도 포함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애플은 이 불만에 응답하지 않았고 이후 더 많은 오류가 이어졌다. 1월에는 세계 다트 선수권 대회에 관한 BBC 기사를 요약해 대회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특정 참가자가 우승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이 참가자가 이후 최연소 우승자가 되기는 했다). 또한 라파엘 나달이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는데도 성소수자라는 오보를 게시하고 이 정보가 BBC발인 것처럼 게시했다.
BBC는 현재까지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정확한 정보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언론사지만 다른 사례도 있다. 뉴욕타임스 기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체포되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로는 체포되지 않았다고 왜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러한 오류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AI가 이러한 오류를 범했다고 명시적으로 인정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번 주 애플 인텔리전스의 요약 기능이 개선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곧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베타 버전이며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 수 주 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표시되는 텍스트가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제공하는 요약인지를 더 명확히 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알림은 뉴스 소스에서 직접 가져온 것처럼 표시된다. 알림 상단에는 BBC 뉴스(또는 뉴욕타임스 등)라고 적혀 있고 왼쪽에는 언론사 공식 앱 로고가 있으며, 어디에도 이 텍스트가 앱에서 직접 제공한 것이 아니라 애플 인텔리전스가 자체적으로 생성한 것이라는 문구가 없다. 애플은 텍스트 정확성을 높이기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뉴스 보도의 사실 검증이 더욱 완전해지기를 바란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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