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직 실업률, 2년여 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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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의 최신 고용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술 분야 고용이 증가하면서 IT 실업률이 2%로 하락해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전체 실업률은 4.1%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IT 산업 및 인력 비영리 단체인 컴티아(CompTIA)에 따르면, 기술 부문은 7,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핵심 인력의 총규모를 약 650만 명으로 확대했다. 컴티아는 2024년 11월에 비해 기술 전문가의 실업률이 12월 0.5%p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5년이 시작되면서 IT 고용 및 채용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맨파워그룹(ManpowerGroup)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순고용 전망은 전년 동기(35%) 대비 2% 증가한 37%로 상승했다.
맨파워그룹은 최근 발표한 2025년 1분기 채용 보고서에서 IT 분야 채용이 미국 내 다른 모든 직종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맨파워그룹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앞으로 몇 달간 고용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맨파워그룹 회장 겸 CEO 조나스 프리싱은 “2025년에 접어들면서 기업은 보유한 인재를 유지하고 다음 분기 채용 계획을 줄이면서 전년 대비 안정적인 채용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파워그룹, 온라인 채용 플랫폼 인디드(Indeed), 딜로이트 컨설팅 등의 연구에 따르면, IT 채용은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는 방향에 점점 더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컴티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2월 모든 유형의 근무자를 포함해 기술 분야의 고용은 6,117명 감소했다. 이 중 대부분은 PC, 반도체, 및 부품 제조 분야에서 발생한 감원이었다. 기술 분야는 약 560만 명의 근무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약 1%의 감소율에 해당한다.
프리싱은 “고용주는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숙련되고 적응력이 뛰어난 인력이 핵심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인재 채용 및 유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파워그룹 미국 지사장 게르 도일은 “12월 BLS 고용 데이터는 2024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새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더 잘 통제되지 않는 한 채용 둔화, 해고, 고용 성장 감소와 같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공석은 전월 대비 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맨파워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채용 공고는 전반적으로 2024년 11월 이후 전년 대비 13% 증가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서비스, 의료, 편의 소매업에서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임시 일자리 시장도 밝은 편이다. 2023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신규 채용 공고는 2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일은 “이런 급증은 기업이 AI/ML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작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IT 역할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페리스(Experis) 북미 지역 대표 케이 미첼은 “12월 기술 분야 고용주 사이에서 특히 긱(gig) 경제 관련 수요가 증가했다. 우버가 구인 공고에서 4,150%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생성형 A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인 아웃라이어(Outlier)도 수요가 342%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첼은 “이런 추세는 임시직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컴퓨터 및 정보 연구 과학자에 대한 수요가 2,000% 급증했는데, 이는 AI/ML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이 점점 더 임시직 근로자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컴티아에 따르면 12월에는 총 43만 4,415건의 활성 기술직군 채용 공고가 있었으며, 이 중 16만 5,189건이 신규로 추가됐다. 이는 11월보다 감소한 수치다. 소프트웨어 개발, IT 프로젝트 관리, 사이버보안, 데이터 과학, 기술 지원 분야에서 가장 많은 활동이 관찰됐다.
채용이 활발한 기업으로는 아마존, 액센츄어, 딜로이트, PwC, 가브CIO(GovCIO), 로버트 하프(Robert Half), 루멘 테크놀로지, 인사이트 글로벌(Insight Global) 등이 포함됐다. 채용 공고는 모든 경력 수준을 아우른다. 0~3년이 22%, 4~7년이 28%, 8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는 공고가 16%를 차지했다.
특히 기술직군의 채용 공고 중 45%는 4년제 학위를 요구하지 않았다. 네트워크 지원 전문가의 경우 학위가 선택 사항인 비율이 85%로 가장 높았으며, 기술 지원 전문가(72%)와 컴퓨터 프로그래머(54%)가 뒤를 이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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