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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 B1 프로 리뷰 :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은 슬림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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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기기를 찾는 게 아니라면 보통 일반 사용자가 PC 액세서리를 구매할 때 로지텍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로지텍은 좋은 제품을 만든다(몇 가지 예외도 있지만). 그러나 고급 액세서리는 가격도 높다. MX 키 미니 키보드는 100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행사 때에도 할인 폭이 크지 않다.

키크론으로 눈을 돌려 보자. 기계식 키보드로 유명한 키크론은 매끄럽고 슬림한 디자이너 키보드의 비기계식 버전을 포함해 수많은 디자인을 발표했다. B1 프로는 MX 키 미니를 노골적으로 모방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 MX 키 미니나 애플 매직 키보드 같은 동종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반전은 키크론 B1 프로가 두 제품보다 더 낫다는 것이다. 약간 세련미가 부족하긴 하지만, 키크론 B1 프로는 프리미엄 설계에서 가능한 거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게다가 가격이 단돈 40달러다. 합리적인 가격에 세련된 키보드를 찾는 사람에게는 분명 훌륭한 대안이다.

디자인

B1 프로는 키보드 디자인으로 볼 때 매우 직관적이다. “60%”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전체 기능 행과 화살표 키가 있지만, 노트북 키보드와 거의 같은 크기다. 가장 두꺼운 부분도 19mm로 두께가 매우 얇고, 2.4GHz 무선과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한다.

Keychron B1 Pro keyboard from the side

Michael Crider/Foundry

외관상으로는… 이 제품은 MX 키 미니를 크게 모방한 제품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더 큰 MX 키 디자인을 모방한 풀사이즈 버전인 B6 프로도 마찬가지다. 키보드 상단의 립과 색상 옵션도 비슷하다.

차이점에 초점을 맞춰 보자. B1 프로는 레이아웃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애플 매직 키보드처럼 펑션 키 행이 절반 높이가 아니라 원래 높이로 되어 있어서, ESC와 Del 키가 훨씬 더 크고 손가락으로 사용하기 편하다. 왼쪽과 오른쪽 화살표 키도 기본 크기다. 위 아래 화살표는 레이아웃 때문에 작게 삽입됐다.

키크론은 USB-C 충전 포트를 상단 “선반”에 두고 몇 개의 상태 표시등을 함께 넣었다. 자주 충전할 필요는 없다. 물리적 제어도 가능하다. 맥/윈도우 레이아웃 기능을 위한 스위치 하나, 동글, 블루투스, 케이블 전용 작동 간에 수동으로 전환하는 스위치 하나. 아, 그리고 펑션 버튼을 키보드의 오른편으로 옮겼다. 각도 조절을 위한 발이 없지만, 작고 얇은 미니 키보드에서는 흔한 일이다.

Keychron B1 Pro keyboard control buttons

Michael Crider/Foundry

마지막 특징은 백라이트 키가 생략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되지는못하지만, 터치 타이핑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큰 단점이 아니다. 그러나 어두운 곳에서 타이핑을 하거나 조명이 일관적이지 않은 여행에서 사용할 계획이라면 재고할 필요가 있다.

타이핑과 게임

로지텍과 애플처럼 키크론도 가느다란 가위 스위치 메커니즘을 채택했다. 가장 순수한 물리적 의미에서 “기계식”으로 부를 수 있지만, 기존 형태의 키캡이나 서드파티 스위치가 없으므로 기계식이 아닌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이 타당하다.

키간 이동 거리가 상당히 길다. 노트북 키보드 중에서는 최상위에 속한다. 하지만 더 크고 두꺼운 디자인에서 느낄 수 있는 매끄러움이나 타자감은 없다. 기계식 키보드가 시장을 장악하는 것 같지만, 여전히 기계식 키보드를 원하지 않는 사용자도 많다.

Keychron B1 Pro keyboard escape key

Michael Crider/Foundry

B1 프로로 게임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키보드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동 거리나 작은 키캡은 게임에 이상적이지 않고, 무선 연결은 속도에서 우세하지 않으므로 더욱 그렇다. 블루투스와 2.4GHz 무선은 완벽하게 작동하지만,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게이머는 블루투스 모드의 낮은 폴링 속도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연 시간에 실망할 것이다.

배터리 수명

키크론은 B1 프로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0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다. 그러나 대기 모드를 포함해 블루투스를 켜고 끄는 작업을 2, 3개월 동안 해 본 결과, 60%의 충전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번 충전한 전원은 아주 오래 지속될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백라이트용 LED가 없다는 점이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그래밍

가격 외에 B1 프로의 확실한 기능적 우위는 바로 사용자 정의 기능이다. 로지텍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로지텍 MX 키보드의 레이아웃을 어느 정도 사용자 정의할 수 있지만,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애플 매직 키보드의 경우 그 정도가 덜하다.

키크론은 두 가지 모두를 능가한다. B1 프로는 다른 키크론의 최신 제품과 마찬가지로 키크론 런처 도구를 사용해 브라우저에서 직접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4개의 레이어(맥과 윈도우 토글을 위한 기본 및 기능 레이어), 매크로 지원, 미디어 제어 및 기타 입력을 위한 다양한 옵션. 그리고 펑션 키까지도 원하는 키로 매핑할 수 있다. 영구적인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기본 구성에 포함된 USB-C 케이블만 있으면 된다.

keychron program launcher tool B1 Pro

Michael Crider/Foundry

게임용 키보드를 제외하면 소프트웨어 사용자 정의 옵션 중 가장 이상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리눅스 같은 특정 유형의 사용자라면 유독 키크론을 선호할 만한 이유가 된다.

키크론 B1 프로, 구입할 만한가?

B1 프로의 가격 대비 성능비는 분명 가장 큰 장점이다. 40달러는 MX 키의 소매 가격의 정확히 40%에 해당한다.

Keychron B1 Pro keyboard accessories

Michael Crider/Foundry

매직 키보드 가격에는 1/3도 안 된다. 하지만 매직 키보드 최신 버전에는 지문 인식기가 있다. 더 큰 B6 프로는 45달러로 상대적 할인율이 훨씬 더 크다. 백라이트를 빼면 로지텍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다. 또한 무선 동글, USB-A-C 어댑터, 충전 케이블 외에 작은 실리콘 커버가 상자에 포함되어 있다.

눈에 띄는 결점이나 단점이 없고, 프로그래밍 옵션이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약하려는 사용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굳이 저렴한 제품을 찾지 않거나 프로그래밍 기능을 전부 다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만족할 만한 견고한 키보드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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