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클래리파이’ 출시…AI-사용자 상호작용으로 번역 품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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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번역 과정에서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신규 기능 ‘클래리파이(Clarify, 명확히 하기)’를 도입했다. 딥엘의 차세대 LLM로 구동되는 이 기능은 번역 과정 전반에서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해 번역 품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딥엘은 단순 번역 도구를 넘어 상호작용하는 AI 번역 파트너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문맥상 모호한 표현을 보다 명확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번역 결과에 대한 통제력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상황에 맞는 번역이 가능해진다. 딥엘은 이 기능이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클래리파이 기능은 딥엘 프로 사용자 대상 웹 인터페이스에서 영어-독일어 번역에 한해 제공되며, 향후 지원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딥엘의 창업자 겸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는 “AI는 업무 환경에서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으며, 번역 역시 더욱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클래리파이 기능을 통해 번역 과정에서 사용자가 딥엘 플랫폼과 상호작용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능은 단순한 번역 결과 제공을 넘어 AI가 사용자와 협력해 번역 품질을 미세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라며,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원하며, 정적인 번역 방식에서 벗어나 AI와의 대화형 상호작용이 업계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래리파이 기능의 작동 방식
딥엘 번역기에 텍스트가 입력되는 즉시, 클래리파이는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 다의어, 성별 지칭어, 이름, 숫자, 관용구, 문화적 레퍼런스, 약어 및 전문 용어 등과 관련된 질문을 제시한다. 이후 사용자의 응답을 바탕으로 적절한 구문, 시제, 문법이 적용되도록 번역을 교정한다.
다른 AI 번역 도구가 번역 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반복하는 방식이라면, 클래리파이는 시스템이 먼저 적절한 문맥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요청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조정 과정 없이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번역할 수 있다. 언어 전문가에 의해 학습된 딥엘의 LLM을 기반으로 용도에 맞게 고도화됐기 때문에 번역에 필요한 질문을 더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딥엘 CTO 세바스찬 엔더라인은 “이번 업데이트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발전이자, AI 번역의 상호작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작”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보다 정교한 번역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리파이 기능은 전 세계 딥엘 프로(DeepL Pro) 플랜 구독자에 한해 딥엘 번역기 웹 인터페이스상에서 영어- 독일어 조합 번역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다른 딥엘 프로 환경과 동일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표준을 준수한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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