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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폼이 코드형 인프라를 진화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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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필자는 오픈토푸(OpenTofu_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테라폼(Terraform) 계열 솔루션은 코드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관련 인기 커뮤니티 솔루션 단계를 넘어 진정한 기업용 경쟁 제품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필자는 오픈토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시장 선두주자인 하시코프의 테라폼을 의도치 않게 폄하했다. 개별 제품이나 프로젝트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지만, 산업은 느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첨단 IaC 시장의 발전은 이제 막 10년 정도에 불과하며, IaC 카테고리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수백억 달러 규모의 IT 관리 시장이 있다. 하시코프는 테라폼을 보완하는 일련의 서비스와 함께 IBM 레드햇 제품인 앤서블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더 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오픈토푸나 풀루미(Pulumi) 같은 오픈소스 도전자나 AWS 클라우드포메이션 같은 거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우려할 만한 존재이지만, 하시코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IaC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략적 업체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 가능성을 살펴본다.

총체적인 관점의 이야기

IaC는 시스템 자원을 코드로 선언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인프라 전반에 걸쳐 반복성, 감사 가능성, 이식성을 쉽게 보장할 수 있다. 테라폼은 현대적인 클라우드 배포의 복잡성을 헤쳐나가는 수많은 기업에 필수적인 도구인 IaC를 관리하는 기반이 됐다. 테라폼의 영향력은 IaC와 구성 관리 분야에서 매우 강력하지만, 훨씬 더 광범위한 IT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성장할 여지가 많다는 의미이며, 같은 맥락에서 다양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IaC 분야에서 풀루미는 파이썬, 고(Go),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친숙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인프라를 정의할 수 있는 개발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주목할 만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이는 테라폼의 HCL(HashiCorp Configuration Language)를 추가적인 학습 곡선으로 인식하는 개발팀에게 공감을 얻었다. AWS에 투자한 조직의 경우, AWS 클라우드포메이션은 긴밀하게 통합된 AWS 네이티브 IaC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리고 오픈토푸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주도, 그리고 점점 더 혁신적인 IaC에 대한 접근 방식으로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테라폼에는 어느 것 하나 쉽게 볼 수 있는 도전이 아니다.

그러나 AWS를 제외하고, 다른 업체는 하시코프의 보다 광범위한 IaC 접근 방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시코프는 ILM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함으로써 이런 경쟁에 대응하고 있으며, 테라폼을 초기 설정부터 배포, 지속적인 관리 및 보안에 이르기까지 인프라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솔루션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런 전체론적 관점은 클라우드 인프라가 성숙함에 따라 기업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하시코프는 또한 복잡한 다중 구성 요소 배포를 관리하기 위한 테라폼 스택, 업그레이드와 폐기를 간소화하기 위한 모듈 수명 주기 관리, 테라폼 내의 조직과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향상된 태깅과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볼트(Vault, 기밀 관리), 컨설(Consul, 서비스 디스커버리 및 연결성), 노매드(Nomad,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등 다른 하시코프 제품과의 긴밀한 통합이 더해지면서 기업은 테라폼만 사용하는 경우나 경쟁 제품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완벽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다.

고객의 호응

이 접근 방식은 효과가 있다. 대형 통신 회사인 BT 그룹은 하시코프가 어떻게 전체적인 제품 접근 방식을 주요 파트너인 AWS와 결합해 단순한 IaC를 넘어서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하시코프와 AWS를 활용하면서, BT 그룹은 배포 시간을 며칠에서 단 10분으로 단축해 7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AWS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됐고, 그 결과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BT 그룹은 테라폼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해 노마드를, 서비스 연결을 위해 컨설을, 데이터 보안을 위해 볼트를 도입했다.

많은 기업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데 하시코프 테라폼을 사용해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몇 주에서 몇 시간으로 크게 단축했다. OXY는 테라폼, 패커(Packer), 볼트를 활용해 개발자 생산성이 90% 향상됐다고 보고했다. 토요타는 하시코프 테라폼과 AFT(AWS Control Tower Account Factory for Terriform)를 사용해 클라우드 온보딩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하시코프의 포괄적인 ILM 접근 방식을 고려할 때, 오픈토푸와 같은 스타트업이 테라폼의 지속적인 기업 내 성공을 방해하지 않고도 성장할 여지가 분명히 있다.

IBM의 하시코프 인수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서류상으로 볼 때, 이 전략적 결정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포괄적이고 통합된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인프라 제공을 위한 테라폼과 구성 관리를 위한 IBM 레드햇의 앤서블 사이에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있으며, 이는 ILM 비전을 더욱 확장한다. 그리고 오픈소스와 오랜 역사를 함께 해 온 IBM이 하시코프가 원래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되돌아가는 것을 더 쉽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어쨌든 라이선스가 하시코프의 성공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인프라 제공과 관리를 위한 원스톱 샵이 되는 것이 시간보다 돈이 더 많은 기업에 더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이런 기업은 값이 얼마이든 제대로 된 해법을 원한다.

불투명한 미래 헤쳐 나가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라이선스 모델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하시코프의 테라폼은 강력한 기능과 광범위한 멀티클라우드 호환성, 활발한 파트너 생태계에 힘입어 IaC 시장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오픈토푸, 풀루미, 그리고 다른 오픈소스 옵션이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당연히 위협이 된다. 그러나 하시코프는 더 복잡한 기업의 요구사항을 지원하도록 발전해 왔기 때문에, 테라폼이나 특정 제품에 대한 공격의 효과가 줄어들었다. 하시코프가 전체 인프라 라이프사이클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보안에 대한 노력을 결합함으로써, 클라우드 시대에 기업의 변화하는 요구를 해결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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