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여기 클릭하세요” 알려주는 코파일럿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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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에 개인 교사가 탑재돼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하나하나 안내해 준다고 상상해 보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용 코파일럿 비전(Copilot Vision for Windows)을 통해 바로 이런 기능을 구현하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윈도우용 코파일럿 비전과 함께 안드로이드 및 i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용 코파일럿 비전(Copilot Vision for mobile)을 공개했다. 모바일용 코파일럿 비전은 오늘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용 코파일럿 비전은 다가오는 윈도우 인사이더 참가자 프로그램 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공개된 뒤, 일반에 확대 배포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공개한 윈도우용 코파일럿 비전 시연 영상에서, 사용자는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하던 중 자신을 ‘따라다니는’ 코파일럿 비전에 채도를 조정하는 방법을 물었다. 코파일럿은 요청을 인식하고 사용자가 클릭해야 할 컨트롤을 강조 표시해 안내했다. 코파일럿이 작업을 대신 수행하지는 않았지만, 단계별로 무엇을 클릭해야 하는지 시각적으로 안내하며 정확한 조작 경로를 알려줬다.
Microsoft
모바일용 코파일럿 비전은 구글의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와 비슷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보는’ 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관한 질문에 코파일럿이 답하도록 돕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비전을 식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거나 인테리어 팁을 얻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지는 사용자에게 달려 있으며, 사용자가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코파일럿이 그에 맞는 답을 제공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코파일럿 비전도 리콜(Recall) 때와 마찬가지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리콜 기능을 처음 선보였을 때 일각에서는 리콜의 보안 설계가 부실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콜을 보완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고, 거센 비판은 점차 잠잠해졌다.
리콜은 사용자가 보는 화면을 주기적으로 캡처해 저장하는 일종의 ‘항상 켜진 카메라’였고, 초기에는 대체로 보안이 취약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는 방식이었다. 반면 코파일럿 비전은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활성화했을 때만 작동하며, 사용 중인 화면만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을 실행하려면 Alt+스페이스바를 약 2초간 누르고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파일럿 키를 길게 누르는 방식도 함께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 비전이 약속한 기능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면, 분명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몇 주 안에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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