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은 사무실 복귀 원하지만…직원은 효율과 업무 만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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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애플, 골드만 삭스, JP 모건,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이 재택근무 복귀(RTO)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미국 노동 인구층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직원의 재택근무 기회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직장 복귀를 강요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1,000명의 미국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정규직의 사무실 복귀에 대한 강한 저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 동안 60%의 기업이 직원에게 사무실로 복귀할 것을 요구했지만, 많은 노동자는 이것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강제로 복귀해야 한다면 직장을 그만둘 것이라는 비율도 일부 있었다. 직업 개발 및 검색 사이트 커리어.io가 1,000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직원 6명 중 1명(16%)은 사무실 출근으로 복귀해야 한다면 회사를 그만둘 것이라고 답했으며, 40%는 사무실 복귀가 업무 만족도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커리어.io는 재택근무가 이런 직원 유형에게 더 조용하고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을 제공하고, 출퇴근 비용이 절감되며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을 촉진한다고 결론지었다.
RTO 정책에 대한 반발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일부 직원은 아예 그만두기도 했고, 조용히 휴가를 떠나는 경우도 있었고, 부정 태그로 사무실 출근 요건을 충족한 것처럼 보이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반발이 심했다.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1/3 이상이 강제적 RTO 규정을 무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7%가 원격 근무를 하거나 출근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강제 정책을 무시할 계획이라고 답했지만, 77%는 결과를 피하기 위해 RTO 정책을 준수하겠다고 답했다. (최고의 인재를 잃을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에게 RTO를 장려하는 대기업은 거의 없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급여 인상을 가장 큰 인센티브로 꼽았고, 54%는 출퇴근 시간 피로를 피하기 위해 근무 시간의 유연성을 원했으며, 10%는 인센티브가 없으면 사무실로 돌아가는 것이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4%)이 RTO 요건이 일과 삶의 균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몇 년,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무실 업무 방식이 바뀌면서 직원은 칸막이 없이도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을 누렸다. 연구에 따르면, 재택 직원은 유연하게 일하면서 2024년 미국 평균 43시간의 통근 시간을 피할 수 있었다.
연구는 “CEO는 사무실 근무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자 1/3의 우려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노동자는 이미 기록적인 수준의 소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무실의 산만함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RTO로 인해 발생하는 출퇴근 및 점심 식사 비용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1/3 이상이 집보다 사무실에서 일할 때 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생각한다. 원격 근무자가 집에서 일할 때는 전력과 사무용품에 비용을 내야 하고, 온라인 지출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마스터 이코노믹 인스티튜트(Master Economics Institute)은 지난 2023년 원격 근무자가 온라인 지출에 3,750억 달러를 더 지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커리어.io는 3월 한 달 동안 링크드인에 올라온 6,000개 이상의 미국 기반 원격 근무 일자리를 분석해 업종별로 분류했다(기타 제외). 또한 원격 근무 지원 건수를 기준으로 업종별 순위를 매겨 원격 근무 직책이 가장 많은 업종을 파악했다.
기술 산업이 직원에게 완전한 원격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결과에서 알 수 있다. 전체 원격 근무 공고의 약 32%가 기술 관련 직종이었다. 영업 및 마케팅은 원격 근무 기회가 25%로 2위를 차지했다. 연구에 따르면 상위 12개 산업 중 상위 5개 산업이 전체 원격 근무 공고의 약 84%를 차지한다.
민간 기업 외에 정부 차원의 움직임도 관측된다. 지난 1월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무실로 복귀하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부 관리자와 직원 사이에도 일종의 밀고 당기기가 생겼고, 사무실 공간이 축소되었음에도 사무실로 복귀하라는 요청을 받은 많은 미국 연방 공무원이 불만을 표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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