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메모장에 마크다운·서식 기능 추가… 워드패드 빈자리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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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윈도우 메모장은 기본 기능만 갖춘 단순한 텍스트 편집기였다. 그러나 더 이상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메모장에 꾸준히 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며, 최근 업데이트에는 워드패드(WordPad)에 추가될 법한 기능까지 포함됐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메모장에 “경량 서식(lightweight formatting)”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마크다운 입력 및 파일 지원은 물론, 굵은 글씨와 기울임꼴, 심지어 하이퍼링크 삽입 기능까지 포함된다. 이 모든 기능은 신규 툴바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메모장 기능을 시험 중이거나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한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업데이트는 조만간 윈도우 PC에 배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장 업데이트의 이면에는 두 가지 변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2023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패드 지원 종료를 발표했다. 워드패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대체재로 활용되던 서식 있는 텍스트 편집기였다. 지금도 워드패드를 되살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워드패드가 포함돼 있던 예전 버전의 윈도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전통적으로 메모장은 개발자나 사용자가 간단한 텍스트를 작성하거나 코드를 입력할 수 있는 가벼운 텍스트 편집기로 자리 잡아 왔지만, 빔(vim)과 같은 더 정교한 대안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메모장을 워드패드를 대체할 수 있는 옵션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기존 워드패드 사용자와 메모장 사용자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 기능 확장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ommand-line interface, CLI)를 기반으로 설계된 오픈소스 편집기인 ‘에디트(Edit)’ 앱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는 에디트 출시 소식을 전하며 빔이 얼마나 사용하기 까다로운지 언급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연동을 포함해 메모장 기능을 조금씩 강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에디트 옵션까지 제공함으로써 OS를 무겁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경량 텍스트 편집 및 CLI 기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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