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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와 빙 중심 환경을 바꿔주는 윈도우 11용 유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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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 윈도우 노트북을 구매했는데, 시작 메뉴 검색창이 제 기능을 못해서 꽤나 애를 먹었다.

광고와 생성형 AI가 사용자 경험의 모든 구석을 점령하기 전에도 이미 필자는 윈도우 10보다 윈도우 11을 훨씬 덜 좋아하게 된 상태였다. 그런데 가장 오래된 불만 중 하나는 여전히 존재한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와 빙(Bing) 검색 사용을 강제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유용한 시작 메뉴 검색 기능조차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에도 이런 불편을 해소하려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를 자주 업데이트하면서 그 모든 해결책을 무력화시켜 왔다. 결국 포기하고, 시작 메뉴 검색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나친 브랜딩에 발목 잡힌 상태로 방치해두었다. 비록 필자는 비발디 브라우저와 덕덕고(DuckDuckGo) 검색 엔진을 쓰고 싶었지만 말이다.

이런 제약은 결국 사용자를 시험에 들게 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런 시험을 자주 안긴다. 사용자가 구입한 운영체제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든 관여해서는 안 되는데 말이다. 씁쓸한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구입한 윈도우 노트북(실제로 필자가 할인 정보 기사를 보고 직접 구매한 기기)에서 이러한 불편이 다시금 뚜렷하게 드러났다. 윈도우 11 초기 설정 과정만 40분 동안 들여다봤다. 그 사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원드라이브 등을 결제하라는 메시지가 끊임없이 등장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시작 메뉴 검색창을 마이크로소프트의 감시망에서 벗어나게 만들 수 있을지 알아보기로 했다.

An image showing text, a screenshot, software interface MSEdgeRedirect

MSEdgeRedirect

구글링, 아니 덕덕고 검색을 통해 찾은 도구가 바로 MSE엣지리다이렉트(MSEdgeRedirect)였다. 이 유틸리티는 이름 그대로의 기능을 수행한다. 윈도우 11 시작 메뉴 검색창에서 발생하는 웹 검색 요청을 사용자가 원하는 브라우저와 검색 엔진으로 자동 리디렉션한다. 처음부터 이렇게 작동했어야 마땅했다.

이 유틸리티는 작고 깔끔한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일반적인 설치만 하면 된다. 별도의 백그라운드 상주 프로그램도 없다. 시작 메뉴 검색뿐만 아니라, 작업 표시줄에 나타나는 날씨, 뉴스, 이미지 등의 위젯 역시 선호 브라우저와 대체 서비스(예 : Accuweather)로 리디렉션할 수 있다.

2025년 7월 현재, 필자의 데스크톱 PC와 스냅드래곤 기반 노트북 모두에서 MSE엣지리다이렉트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물론 언제까지 이 기능이 유지될지 장담할 수는 없다. 깃허브에 무료로 공개된 도구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에도 이와 같은 도구를 의도적으로 무력화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것은 고객에 대한 자기 편의적 배신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그런 방식으로 고객을 화나게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MSE엣지리다이렉트는 잘 작동하고 있다. 혹시 새 기기나 운영체제로 전환한 사용자라면, 이 도구가 윈도우 11의 불쾌한 사용 경험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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