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에는 없는 애플 뮤직만의 10가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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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2003년 아이튠즈 스토어(iTunes Store)를 출시하며 디지털 음악 소비를 대중화했다. 아이튠즈는 앨범과 개별 트랙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음악 산업의 무게 중심은 앨범 판매에서 스트리밍으로 이동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스포티파이(Spotify) 같은 기업이 있었다. 애플도 이 흐름을 읽고, 보유한 모든 음악을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스포티파이의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채택했다. 그렇게 애플 뮤직(Apple Music)이 탄생했다.
애플 뮤직의 초기 시절을 기억하는가? 앱은 작동했지만, 음악 추천 알고리즘은 스포티파이보다 확실히 떨어졌고 기능도 지나치게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스포티파이가 여전히 강력한 알고리즘과 기기간 연속성을 제공하는 커넥트(Connect) 기능으로 빛을 발하고 있긴 하지만, 이제는 애플 뮤직이 더 우수한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평가할 만하다. 스포티파이를 주로 쓰고 있다면, 애플 뮤직만의 10가지 독자적인 혜택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꽤 유용한 월별 통계
스포티파이의 연말 결산 서비스인 랩드(Wrapped)는 사용자의 음악 감상 습관을 다채로운 통계와 재미있는 정보로 보여준다. 하지만 애플 뮤직의 리플레이(Replay)는 몇몇 측면에서 이 래핑을 앞선다.
애플 뮤직(Apple Music)은 리플레이(Replay)를 통해 매달 최다 재생곡과 선호 아티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월별 통계를 제공한다. 물론 1년 전체를 정리해주는 연말 결산 서비스도 여전히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추가된 리플레이 올타임(Replay All Time)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애플 뮤직 가입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들은 상위 100곡도 확인할 수 있다.
한 단계 진화한 AI DJ ‘오토믹스’
스포티파이는 개인 맞춤형 선곡과 관련 코멘터리를 제공하는 AI 기반 DJ 기능을 오래전부터 운영했다. 하지만 애플 뮤직의 AI DJ 접근법은 다르다. iOS 26에서 애플 뮤직은 기존의 크로스페이드(crossfade)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선택형 기능 ‘오토믹스(AutoMix)’를 제공한다.
오토믹스는 단순히 두 곡의 시작과 끝을 몇 초간 겹쳐 재생하는 방식이 아니다. AI가 음원을 분석한 뒤 타임 스트레칭(time stretching)과 비트 매칭(beat matching) 효과를 적용해 두 트랙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이 경험은 상당히 훌륭하며, 현재로서 스포티파이에는 이와 비슷한 기능이 없는 상태다.
노래방 모드
애플 뮤직은 기기를 노래방 기계로 바꿔주는 독점 기능 싱(Sing)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단순히 노래와 가사의 싱크를 맞춰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AI로 원곡 가수의 소리를 부분적으로 제거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애플 TV의 연속성 카메라(Continuity Camera) 기능을 연동하면, 대형 화면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노래할 수 있고 배경이나 특수 효과도 입힐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지원
스포티파이에 없는 또 다른 기능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지원이다. 애플 뮤직의 공간 음향(Spatial Audio) 트랙을 통해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 특히 호환 헤드폰을 착용했을 때 몰입감이 한층 높아진다. 머리 추적 기능 덕분에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스테이지가 변하며, 마치 라이브 공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
무손실 오디오
애플 뮤직은 상당수 음원을 무손실(lossless) 음질로 제공한다. 대부분 사용자에게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호환되는 기기를 사용하는 오디오 마니아라면 음원 손실 없는 고품질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수년째 하이파이(high-fidelity) 지원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실제 출시되더라도 구독자에게 추가 비용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식 전용 앱
2021년, 애플은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포닉(Primephonic)을 인수한 뒤 프라임포닉 서비스를 종료하고 애플 뮤직 클래식(Apple Music Classical) 앱을 별도로 출시했다. 이 앱은 메인 뮤직 앱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각 트랙의 배경 이야기, 시대별·작곡가별·오케스트라별 세분화된 검색 기능 등이 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클래식 음원을 찾을 수는 있지만,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전용 앱이나 특화된 인터페이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사진 앱 연동
애플 뮤직 구독자는 사진 앱의 추억 기능에 좋아하는 노래를 삽입할 수 있다. 추억 기능은 특정 이벤트, 장소, 기간, 인물 등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으로 슬라이드쇼를 만들어준다. 여기에 애플 뮤직이 보유한 수백만 곡 중 배경 음악을 선택하면, 더욱 개인화된 영상 클립을 완성할 수 있다.
홈팟 기본 재생 지원
애플은 서드파티 개발자가 홈팟(HomePod) 전용 확장 기능을 만들 수 있도록 API를 개방했다. 유튜브 뮤직 같은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미 이를 적용해, 아이폰이 꺼져 있거나 연결 범위를 벗어나도 스마트 스피커에서 직접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애플 뮤직 구독자는 당연히 이 기능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스포티파이는 아직 해당 API를 적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스포티파이 구독자는 상대적으로 사용 편의성이 떨어진다.
팟캐스트 분리 운영
스포티파이와 유튜브 뮤직은 음악과 팟캐스트를 거의 동등한 카테고리로 취급하지만, 애플은 성격이 전혀 다른 두 가지 오디오 콘텐츠를 별도로 관리해 사용자의 혼란을 줄인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음악을 찾다 보면 원치 않는 팟캐스트나 오디오북이 끼어들어 방해가 될 수 있지만, 애플은 음악과 팟캐스트를 각각 독립된 앱에서 제공한다. 덕분에 뮤직 앱과 팟캐스트 앱 각각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앱이 불필요하게 무겁거나 복잡해지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애플 원 번들
마지막으로, 애플 뮤직은 모든 애플 원(Apple One) 번들 요금제에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든 추가 비용 없이 애플 뮤직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원은 주요 구독 서비스를 묶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에 애플 제품 생태계에 깊이 연결된 사용자에게는 큰 장점이다. 또한, 자격을 갖춘 학생은 애플 뮤직과 애플 TV+(Apple TV+)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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