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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유럽에서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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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 말이다. 다만 이번 가격 인하는 유럽 지역에 한정된 이야기다. 엔비디아가 유럽에서 최신 RTX 50 시리즈 데스크톱 그래픽카드 일부 모델의 가격을 소폭 인하했다. 미국, 아시아 등 유럽 외 지역에서는 여전히 가격 변동이 없으며, 반도체가 포함된 제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 탓으로 보인다.

비디오카즈는 이번 가격 인하가 RTX 5090, 5080, 5070 모델에서 적용된 것을 포착했다. 최상위 모델인 RTX 5090은 2,329유로에서 2,099유로로, 약 10% 가까이 하락했다. RTX 5080은 1,169유로에서 1,059유로, RTX 5070은 649유로에서 589유로로 각각 인하되었다.

반면, RTX 5070 Ti, 5060, 5060 Ti는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참고로, 이 가격은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 기준이며, 일부 타사 제조사 제품도 동일한 ‘기준가’에 제공되지만, 별도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

왜 가격이 인하되었을까? 엔비디아는 이번 가격 조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디오카즈는 지난 6개월간 유로화가 미국 달러 대비 약 12%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가격 인하 폭이 9~10% 수준이라는 점에서 환율 변동과의 연관성이 크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맥락은 미국 가격이 여전히 변동 없이 유지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대한 수요는 지역을 불문하고 높기 때문이다.

비교를 위해 환율을 적용해보면, 2,099유로는 현재 환율 기준 2,449달러에 해당하며, RTX 5090 파운더스 에디션의 미국 판매가는 여전히 2,000달러 수준이다. 즉, 부가가치세 등 추가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유럽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결국 이번 가격 인하는 실제 인하라기보다 약세를 보이는 미국 달러 가치에 대응한 경제적 조정 성격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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