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높아진 텐서 G5, 애플 실리콘과의 간극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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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지난주, 신형 픽셀 10을 공개하며 자체 개발한 새로운 텐서 G5 칩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텐서 G5 칩은 이전 세대보다 34% 더 빠른 성능을 낸다. 픽셀 사용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이 칩이 애플 칩과 비교해 어느 수준의 성능을 갖췄는지가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픽셀 10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IT 전문 매체 Wccf 테크는 픽셀 10 프로 XL과 텐서 G5의 벤치마크 결과를 긱벤치 6 브라우저에서 포착했다. Wccf 테크는 텐서 G5가 이전 세대 텐서 G4보다 확연히 향상된 성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Macworld가 이 수치를 아이폰 16 시리즈의 A18 칩과 비교한 결과, 텐서 G5의 성능은 ‘인상적’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긱벤치 6 결과 : 텐서 G5 vs. A18 칩
측정 결과는 점수로 표현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성능이 더 우수하다.
A18 프로는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텐서 G5보다 30% 빠르며,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는 무려 45% 더 빠른 성능을 기록했다. 심지어 3년 전 출시된 A16 바이오닉-현재 아이폰 15에 탑재된 칩-조차 텐서 G5보다 약 10% 가까이 더 빠른 성능을 보였다.
물론 텐서 G5를 완전히 평가절하할 수는 없다. 필자를 비롯해 Macworld 내부에서는 꾸준히 “애플 실리콘은 너무 빠른 탓에 사용자 대부분이 그 성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 텐서 G5도 마찬가지로 대다수 사용자에게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는 칩이며, 마치 “1년 된 아이폰 15도 여전히 충분히 쓸 만한 스마트폰”이라는 평가와 유사하다. (참고로 아이폰 15는 픽셀 10보다 100달러 더 저렴하다.)
결국 이번 벤치마크 결과는 애플이 구형 칩셋으로도 얼마나 큰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은 조만간 아이폰 17과 함께 A19 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애플과 구글 간 성능 격차는 한층 더 벌어질 전망이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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