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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는 피트니스 기기? 운동과 담 쌓은 사람에게도 유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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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자사 스마트워치를 늘 운동선수 같은 사람의 손목에 채운 채로 광고한다. 산이나 해변 같은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운동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물론 모두 멋져 보인다. 하지만 이런 연출은 애플워치가 운동선수나 운동 매니아만을 위한 제품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애플워치는 운동선수뿐 아니라 스포츠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이 기기는 생체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애플워치의 긴급 알림 기능이 실제로 여러 사람의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여기서는 일상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 기능을 소개한다.

심박수 알림

애플워치 관련 생명 구조 사례 대부분은 아이폰 워치 앱 내 ‘심장’ 설정에 있는 두 가지 알림 기능과 관련이 있다. 애플워치는 사용자의 평소 심박수를 기준으로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높을 경우 이를 감지해 경고를 보낸다. 시스템 기본값은 분당 40회(BPM) 미만일 경우 낮은 심박수, 110회(BPM) 이상일 경우 높은 심박수로 설정돼 있다. 다만 두 경우 모두 사용자가 임의로 더 높은 값으로 조정할 수 있다.

Apple Watch Heart settings

Foundry

아이폰에서 워치 앱을 연 뒤 심장 설정으로 이동한다. 화면을 중간 정도까지 스크롤한 뒤 ▲불규칙한 박동 ▲고심박수 ▲저심박수 알림을 활성화한다

이런 알림이 전혀 오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만약 알림이 도착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이유가 불확실하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불규칙한 박동 알림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상태를 나타낼 수 있으며, 이 경우 애플워치가 의사에게 환자의 상태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심전도(ECG) 측정

애플워치는 단일 유도 심전도(single-lead ECG)를 제공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는 것은 12유도 심전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은 꽤 정확하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상태를 98.3~99.6%의 정확도로 인식한다.

ECG 측정 기능에 빠르게 접근하려면, 아이폰에서 워치 앱을 열고 심장 설정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애플워치에 심전도 앱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이제 애플워치 홈 화면에서 심전도 앱을 열면 된다. 앱이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며, 측정이 끝난 뒤 결과는 아이폰의 건강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면 모니터링

워치OS 8부터 애플워치는 수면 단계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수면’ 집중 모드는 단순히 수면 기록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간을 조금 들여 설정을 살펴보고, 필요에 맞게 조정해 여러 이점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수면 단계 자체에 관심이 없더라도, 애플워치는 밤사이 손목 온도, 호흡률, 혈중 산소 농도, 심박수를 측정한다. 기능을 활성화한 뒤 7일이 지나면 이 데이터는 다양한 분석에 반영된다. 또한 애플워치는 배란 시기까지 추정할 수 있으며, 워치OS 10부터는 수면 무호흡증 가능성을 경고해주기도 한다.

수면 집중 모드에서는 취침 전 이완 시간 알림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으로 설정해 두면, 애플워치가 적절한 시점에 알림을 보낸다. 취침 전에 기기를 충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이를 함께 알려주기도 한다.

애플워치 아이폰 수면모드 설정

Foundry

또한 홈 앱을 통해 다양한 자동화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천장 조명을 끄고 구석의 간접 조명만 켜기, 편안한 음악 재생, 모든 알림 음소거, 그리고 필요하다면 스크린 타임을 활용해 소셜 미디어 앱 차단 같은 설정이 가능하다.

낙상 감지 및 사고 감지

심각한 낙상을 당하거나 사고에 연루될 경우, 애플워치가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줄 수 있다. 이 기능은 긴급 구조 요청 설정에서 활성화할 수 있으며, 충돌 감지와 넘어짐 감지 옵션이 켜져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 보자.

일어서기 알림

소모 칼로리나 운동 시간에 대한 알람은 쉽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일어서기 알림은 귀찮은 기능으로 여긴다. 그러나 성가신 알림 뒤에는 인체 대사에 관한 중요한 사실이 숨어 있다. 사람이 오랫동안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정적인 자세를 유지할수록, 체내에서 지방을 처리하는 효소가 덜 생성된다. 이 효소는 주로 근육에서 생산되는데, 근육이 움직이지 않으면 생성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이 충분히 분해되지 않거나 아예 분해되지 않을 수 있다.

Apple Watch showing Steps and Distance

Foundry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휴식 상태를 유지하면 혈중 포도당 처리 속도도 느려진다. 이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고, 더 나아가 좌식 생활 습관은 콜레스테롤 수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일어서기와 관련해 애플워치는 매시간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한다. 사용자가 지난 50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면 알림을 보내는데, 이는 꾸짖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잠시 루틴을 끊으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면 부엌에 가서 상쾌한 음료를 가져오거나, 사무실에 있다면 화장실에 한 번 더 다녀올 수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팔굽혀펴기 5회나 스쿼트 3회 정도를 해보라. 이는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인 등과 엉덩이 근육을 활성화시킨다. 이렇게 하면 매시간 지방과 당 대사를 촉진할 수 있으며, 몸은 그 효과에 거듭 감사하게 될 것이다.

청력 건강 지키기

애플워치는 주변이 시끄러울 때도 경고를 보낸다. 물론 사용자가 소음이 크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지만, 애플워치는 이를 건강 앱의 개요와 시간 순서 맥락 속에서 체계적으로 기록한다. 시스템은 자동으로 주변 소음이 아직 안전한 수준인지, 아니면 청력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평가한다. 별도로 설정할 필요도 없다. 이 기능은 애플워치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손씻기

코로나19 팬데믹 중에 열린 WWDC 2020에서 애플은 흥미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 4 이상 모델은 사용자의 특정 움직임 패턴과 소리를 기반으로 손을 씻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20초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올바른 위생 습관은 호흡기 질환과 위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애플워치 손씻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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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서 손씻기 알림도 활성화할 수 있다. 집에 도착해 몇 분간 머무르면, 애플워치가 손을 씻으라고 알림을 보낸다. 아이폰에서 워치 앱을 열고 손씻기 설정을 찾는다. 설정에서 ‘알림 허용’ 항목에 체크하고, ‘손씻기 타이머’와 ‘손씻기 미리 알림’ 두 가지 토글을 켜면 된다.

활력 징후

워치OS 10부터 추가된 ‘활력 징후’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기존 기능을 묶어 그 데이터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활력 징후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설정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다만 수면 집중 모드와 연계하면 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 이 모드가 활성화되면, 애플워치는 자동으로 손목 온도, 수면 중 심박수, 산소 포화도, 호흡률, 수면 시간을 측정한다. 아이폰 워치 앱에서 활력 징후 항목으로 들어가면, 간단히 알림 기능을 켜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워치 페이스나 아이폰에 활력 징후를 표시하는 위젯을 배치하면 활력 징후를 훨씬 더 직관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활력 징후 위젯을 추가하려면 홈 화면의 빈 공간을 길게 눌러 편집 모드로 전환한 뒤, 왼쪽 상단의 ‘편집’ 버튼을 누르고 ‘위젯 추가’를 탭한다. 여기서 건강 앱을 검색하면 추가할 수 있는 위젯이 나타난다. 추가할 수 있는 위젯은 야간 활력 징후, 주간 활력 징후, 생리 주기 추적 3가지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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