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팀 역량 강화가 현장에서 실패하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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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변화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면서 IT 팀은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역량을 학습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IT 관리자는 잘못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잘못된 투자와 직원 불만, 그리고 실질적 성과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역량 강화 시도를 초기에 가로막는 5가지 대표적 실수다.
실수 1 : 적용 없는 교육 (‘배우고 잊어버리는’ 문제)
가장 흔한 문제는 직업 코칭 및 커리어 개발 서비스 커리어 노매드(Career Nomad) CEO 패트리스 윌리엄스-린도가 “교육 후 망각” 접근법이라 부른 방식이다. 그는 “많은 관리자가 적용 계획 없이 교육에만 보내고, 직원은 학습 내용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지 못한 채 과부하된 일정에 돌아온다”며 “활용하지 못하면 새 역량은 빠르게 퇴화한다”라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체 컴퓨터 제너레이티드 솔루션즈(CGS)의 기업 학습 총괄 더그 스티븐은 에빙하우스 망각 곡선을 인용했다. “강화가 없을 경우 사람은 새로운 정보의 50%를 1시간 내, 70%를 하루 내, 90%를 한 달 내에 잊는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린도는 교육 효과를 유지하려면 교육 후 30~60일 내 멘토링, 섀도잉, 실습 프로젝트를 반드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시 적용하지 않으면 잃는다”는 것이다.
데이터 과학 및 AI 기술 교육 업체 캠브리지 스파크(Cambridge Spark) CEO 라울-가브리엘 우르마 역시 “프로젝트 기반 과제를 통한 학습이 가장 오래 남는다”라고 언급했다.
디지털 직원 경험 업체 넥스씽크(Nexthink) DEX 전략 부사장 팀 플라워는 “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선 안 된다”며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 학습을 반복 적용하고, 실제 업무 환경 속에서 가이드와 알림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수 2 : 역량보다 자격증에 집착
두 번째 함정은 자격증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이다. 매니지드 서비스 및 IT 인프라 업체 엔소노(Ensono) CTO 팀 비어먼은 “관리자는 자격증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가정하지만 실제 업무 적합성은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스티븐은 “자격증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증거일 뿐 실제 적용 능력을 보장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린도는 “HR 체크리스트 채우기식 자격증 추구는 실질적 기술력 보장을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스티븐은 자격증과 실습을 결합한 역량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AI 도구를 활용해 특정 역할에 필요한 역량을 목록화하고, 직원이 현재 어느 수준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어먼은 “자격증 취득 후 즉시 실무에 적용하지 않으면 지식은 금방 퇴색한다”라고 경고했다.
실수 3 : 학습 스타일과 개인차 무시
많은 관리자가 획일적 교육 방식을 고수하면서 다양한 학습 방식과 신경다양성을 간과한다. 윌리엄스-린도는 “일부는 시각 학습자, 일부는 청각 중심, 또 다른 일부는 실습을 통해 배운다”며 “일괄적인 온라인 코스는 일부를 소외시키고 다른 이들을 압도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 교육 업체 이머시브(Immersive) 사이버 심리학 디렉터 존 블라이스는 “직원은 모두 다르며 학습 스타일에 맞춘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플라워는 “시각 자료와 실습 결합이 개념 고착에 효과적”이라고 경험을 전했다.
따라서 마이크로러닝, 프로젝트 기반 실습, 동료 주도 학습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을 혼합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제안했다.
실수 4 : 비즈니스 연계 없는 유행 기술 추종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같은 기술이 전략적으로 들리지만, 현재 또는 근미래 비즈니스 목표와 연결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윌리엄스-린도는 “역량 강화는 문제 해결과 수익 기회에 직접 연결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웃스태핑 업체 탈매틱(Talmatic) CEO 조지 피로노프는 “최신 기술 유행만 좇으면 교육은 가치 창출이 아니라 단순 체크리스트가 된다”라고 지적했다.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 업체 앱밴스(Appvance) CEO 케빈 수라스는 “앞으로 6~12개월 내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문제를 먼저 정의하고, 그에 맞춰 필요한 역량을 역설계하라”라고 조언했다.
실수 5 : 콘퍼런스를 만능 해결책으로 착각
IT 관리자는 대규모 콘퍼런스를 만능 해법처럼 여기지만, 실제로는 직원이 직무와 무관한 세션에 참석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경영 컨설팅 및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애질리파이(Agilify) 창업자 니 응우옌은 “적합하지 않은 콘퍼런스에 팀을 보내는 경우가 흔하다”며, 문제는 적절치 못한 선택과 사후 계획 부재라고 설명했다.
응우옌은 직원의 역량과 경력 경로에 맞춰 콘퍼런스를 선정하고, 귀환 후에는 지식 공유 세션이나 내부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 내용을 적용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성공적인 교육을 위한 조건
IT 관리자가 교육을 제대로 운영하려면 무작정 예산을 투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윌리엄스-린도는 “교육을 비용 항목이 아닌 성장과 인재 유지의 엔진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즉 관리자는 학습을 실제 업무에 연결해 직원이 새로운 역량을 활용하도록 지원해야 하며, 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이 과제를 제대로 수행한 기업은 우수 인재를 붙잡을 뿐 아니라, AI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대에도 인간의 역량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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