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내리치고 불로 지지고…아이폰 에어, 극한 테스트서 내구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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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획기적으로 얇은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믿을 만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을 때, 가장 흔한 반응은 내구성에 대한 우려였다. 두께 5.6mm의 아이폰 에어가 2014년 벤드게이트(Bendgate) 논란에 휘말린 7.1mm 아이폰 6 플러스와 같은 운명을 맞게 되지는 않을까? 아니면 2024년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처럼 애플이 얇으면서도 견고한 제품을 만드는 법을 터득한 것일까?
첫 리뷰가 공개되고 정식 출시가 시작되면서 더 많은 사용자가 제품을 손에 쥘 경우 문제가 드러날 여지는 아직 남아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틱톡커가 아이폰 에어를 혹독하면서도 다소 웃음을 자아내는 방식으로 테스트했는데, 결과적으로 예상보다 뛰어난 내구성에 놀라움을 표했다.
현재 조회 수가 200만 회 이상에 달한 한 영상에서 틱톡커 마커스 쿠펠로는 아이폰 에어를 구부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처음에 맨손으로 시도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자, 가구 모서리에 기기를 고정해 지렛대 원리를 활용했다. 마지막에는 망치로 내리치기까지 했다. 순간적으로 약간 휘어지고 거친 금이 가는 듯한 소리가 나기도 했지만, 기기는 눈에 띄게 변형되거나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일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가위, 드라이버, 망치, 물, 토치까지 동원돼 불운한 아이폰 에어가 한층 더 다양한 고문에 가까운 내구성 시험을 겪는다.
쿠펠로는 마치 좌절한 중세 고문관처럼 “아이폰 에어는 정말 잘 휘어지지 않는다. 놀랍다. 흠집에도 강하다. 인상적이다. 이번엔 불에 태워볼까? 물이 스며들까? 이만하면 충분하다. 도대체 왜 이 아이폰을 망가뜨릴 수 없는 것인가? 애플이 정말 튼튼하게 만든 게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 쿠펠로가 아이폰 에어 뒷면을 망치로 내리치며 “왜 부서지지 않는 거지?”라고 불평하던 중, 갑자기 “됐다”라고 말한다. 무언가 결국 손상된 듯 보였지만, 정확히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영상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처럼 가혹한 실험을 거친 후라면 아이폰 에어가 마침내 굴복했다 해도 이상할 건 없다. 오히려 이렇게 오래 버틴 사실 자체가 더 놀라운 일이다.
아이폰 에어의 내구성을 테스트한 것은 쿠펠로만이 아니다. 실제로 애플은 일부 기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브리핑에서 굽힘 테스트를 직접 시연했다. 와이어드(Wired) 기자 줄리안 초카투는 “애플이 아이폰 에어를 대상으로 한 벤드 테스트에서 130lb(약 59kg) 이상의 힘을 견뎠다. 손상은 전혀 없었다. 직접 강하게 휘어봤지만 기기가 전혀 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실험 가운데 가장 철저하고 가장 과격한 방식은 쿠펠로의 테스트였다.
이제 아이폰 에어가 출시되었으니 이제 가까운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 직접 아이폰 에어를 구입하고, 자신만의 내구성 테스트에 도전할 수도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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