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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유료 VPN 대안으로 무료 통합 VPN 실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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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무료 통합 VPN 서비스를 시험 도입하고 있다. 기존의 유료 모질라 VPN(Mozilla VPN) 서비스를 보완하는 실험적 기능으로, 선택된 일부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모질라의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약 2주 전부터 ‘IP 은닉’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후 해당 페이지 이름이 ‘파이어폭스 VPN(Firefox VPN)’으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베타 기능의 존재가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모질라는 이번 기술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무작위로 선택된 소수의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료 VPN 서비스는 기존의 유료 모질라 VPN과 보완 관계를 이루는 형태다. 그러나 일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유료 서비스의 성능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브라우저 통합형 VPN, 다시 돌아오다

브라우저에 VPN 기능을 통합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모질라는 이미 2019년 ‘파이어폭스 프라이빗 네트워크(Firefox Private Network)’라는 VPN 유사 서비스를 시험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IP 주소를 숨기는 기능을 제공했지만, 베타 프로그램에 머무른 채 상용화되지 않았다.

한편 오페라는 이미 고급 통합 VPN 기능을 탑재해 운영 중이며, 비발디 역시 올해 3월 프로톤(Proton)과 협력해 자체 통합 VPN을 브라우저에 도입했다.

If you’ve been chosen to participate in Mozilla’s trial, you’ll see this notification.모질라의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용자라면 이런 알림 배너가 표시된다.

Mark Hachman

동작 방식과 조건

모질라에 따르면 이번 VPN 기능은 모질라가 직접 관리하는 VPN 서버를 통해 웹 트래픽을 우회하도록 설계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모질라 계정이 필요하며, “파이어폭스에서 발생한 모든 웹 트래픽은 미국 내 가장 빠른 VPN 서버로 자동 라우팅된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기능을 브라우저 설정에서 자유롭게 켜거나 끌 수 있다.

모질라에 따르면 트래픽 사용 제한은 없으며, 브라우징 속도에도 영향이 없다. 단, 이미 유료 모질라 VPN 서비스를 구독 중인 사용자는 무료 VPN 기능을 비활성화해야 중복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데이터 수집과 개인정보 보호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VPN의 안정성과 보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데이터만 수집한다”라고 명시했다. 예를 들어 “연결이 성공했는지 또는 실패했는지를 기록하거나, 특정 날짜에 계정이 2GB의 데이터를 사용했다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무료 VPN으로 해외 서버 접속은 지원되지 않는다. 모질라는 “새로운 무료 VPN을 통해 국제 서버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는 기대하지 말라”라고 명확히 밝혔다.

Don’t expect to be able to access international servers using the new free Mozilla VPN.

Mark Hachman

이와 함께 계정과 연결된 로그는 3개월 후 자동 삭제되며, “방문한 웹사이트나 다운로드한 콘텐츠의 기록은 어떠한 경우에도 저장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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