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모니터 하나로 달라진 원격 근무…어디서든 ‘홈 오피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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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집에서만 일하다 보니, 이제는 듀얼 모니터와 익숙한 로지텍 MX 키보드, 그리고 신선한 커피 향으로 가득한 아늑한 홈 오피스에 완전히 익숙해졌다. 하지만 가끔은 식당이나 카페, 호텔 같은 다른 공간에서 일하는 것도 좋아한다. 다만, 그럴 때마다 한 가지 큰 문제가 있었다.
홈 오피스 밖에서는 노트북만으로 일하는 것이 너무 불편했다. 이제는 화면 하나로는 도저히 부족하다.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오랜 시간 다듬어온 글쓰기 루틴이 흐트러진다.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띄워두고 분할 화면으로 작업해야 하는데, 집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외부에서는 노트북 한 대로 그와 같은 환경을 만들 수 없다.
다행히도 아르조파 S1 테이블(Arzopa S1 Table) 휴대용 모니터를 구입한 이후로는 그런 불편함을 더 이상 겪지 않게 됐다. 이보다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
이 휴대용 모니터는 15.6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1080p 해상도, 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사양만 보면 특별할 것은 없다. 4K 화면이나 OLED 패널처럼 고급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과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기능을 정확히 갖춘 제품이었다. 외출할 때 굳이 집에서 사용하는 HP 프로북(ProBook) 450 G9보다 큰 보조 모니터가 필요한 것도 아니기에, 아르조파 S1 테이블은 그야말로 최적의 선택이었다.
이 모니터가 표준 USB-C 포트 2개와 미니 HDMI 단자를 갖춘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다만 필자의 노트북은 USB-C 포트가 하나뿐이라 상황이 조금 복잡하다. 게다가 그 한 개의 포트는 평소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고, 대신 풀사이즈 HDMI 포트가 하나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르조파는 이런 점을 미리 고려해 제품 구성에 USB-C-USB-C, USB-C-USB-A, 그리고 HDMI-미니 HDMI 등 세 가지 케이블을 모두 포함했다. 덕분에 USB-C로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동시에 HDMI-미니 HDMI 케이블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이제 어디서든 듀얼 모니터로 작업한다.
전용 스마트 커버를 함께 제공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덕분에 노트북과 함께 가방에 넣어도 흠집이 날 걱정이 없고, 이동 중에도 안심할 수 있다. 무게가 1.7lb(약 770g)에 불과해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 스마트 커버는 단순한 보호용이 아니라 거치대 역할도 한다. 덕분에 PDF를 읽을 때는 살짝 세워두고, 유튜브 영상을 볼 때는 직각으로 세워두는 등 다양한 각도로 조절하며 사용한다.
게다가 이 휴대용 모니터는 스마트폰과도 호환된다. 필자가 사용하는 삼성 갤럭시 S24+를 연결하면 ‘삼성 덱스(Samsung DeX)’ 모드가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터치패드처럼 사용해 화면 위의 마우스 커서를 조작할 수 있고, 마치 태블릿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가 필요하지 않은 간단한 작업을 할 때는 노트북 없이도 충분히 편리하다. 아이폰도 연결해 봤는데, 이 경우에는 단순히 화면이 미러링되는 수준이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아르조파 S1 테이블의 출시가는 109.99달러(약 15만 7,000원)였지만, 최근에는 약 80달러(약 11만 원)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대형 할인 행사 시기를 잘 노리면 65달러까지도 내려간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만큼 유용해서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면 굳이 몇 달을 기다려 15~20달러를 아끼는 대신 제품을 최대한 빨리 구입할 것이다.
결국 결론은 하나다. 휴대용 모니터가 있으면 원격 근무는 훨씬 더 편리해진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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