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 검색에 다시 스며드는 스폰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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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웹 검색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대체한 인공지능 모드를 사용하면서 광고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즐기고 있었다면 좋지 않은 소식이다. 11월 20일 이후 일부 사용자 화면에서 광고가 새롭게 등장했다는 확인이 이어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광고가 등장하는 비율이 아직 일부 사용자 또는 특정 질의에만 제한적이며, 기본적으로는 직접적인 답변 아래쪽에 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등 여러 국가 규제에 따라 유료 광고 표기 문구가 적용된 결과다. 이는 기존 검색 화면의 ‘전체’ 또는 더욱 직접적인 ‘웹’ 탭에 비해 광고가 훨씬 적게 보이는 수준이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검색어에서는 광고가 상단을 차지해 많은 스크롤이 필요했지만, 인공지능 모드에서는 아직 그러한 수준에 미치지 않는다.
보안 전문 매체 블리핑컴퓨터는 사용자 질의에 대한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답변 아래에 광고가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가운데는 질의에 대한 직접 답변이 자리하고, 오른쪽 영역에는 답변 생성에 사용된 출처가 간단히 배치되어 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이러한 출처 노출이 매우 제한적이며, 구글이 가져와 재정리한 실제 정보 제공 사이트를 확인하려면 페이지 최하단까지 스크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필자는 여러 사용자가 보고한 것과 동일한 질의를 사용했음에도 인공지능 모드에서 광고가 나타나는 상황을 재현하지 못했다. 광고는 현재 아주 제한된 사용자층 또는 특정 실험 설정에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지금 챗GPT와 경쟁하는 흐름 속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질문 응답형 검색 도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사 웹 광고 기반 수익 구조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구글은 자사 인공지능 기능을 검색 환경 전반에 밀어 넣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와 오피스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강제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구글은 기업 운영의 핵심 기반으로 웹 광고 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인공지능 모드와 제미나이 기반 환경 전반에서 기존과 동일한 형태의 광고가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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