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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드는 안전하고 투명한 업무 환경…옴니사의 신뢰 중심 디지털 업무 플랫폼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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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업무 환경은 전통적인 오피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분산형·멀티 디바이스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은 민첩하게 움직이면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는 난제를 마주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과 다른 새로운 ‘업무 신뢰 모델’을 재설계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ITWorld/CIO가 11월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CIO Summit 2025 행사에서 여러 전문가가 비즈니스 모델과 디지털 기술과의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 옴니사(Omnissa)의 시니어 디렉터 제이 사네는 한국IDC의 김경민 이사와 함께 AI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기업이 당면한 현실을 명확히 짚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제이는 AI 시대의 업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은 더 이상 하나의 장치로만 일하지 않고, PC·태블릿·모바일을 오가며 유동적으로 근무한다. 이제 워크스페이스가 개인이 시스템에 적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의 움직임과 환경을 따라다니며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관점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AI는 단순한 챗봇 수준을 넘어 기술 스택 전체에 내재화되면서 패치, 보안, 트러블슈팅, 사용자 지원 등 워크스페이스 운영의 핵심 요소를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제이는 기업이 여러 가지 포인트 솔루션을 동시에 쓰는 현실이 생산성을 떨어뜨리므로, 강력한 툴 통합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워크스페이스를 “직원의 움직임을 따라가야 하는 시대”로 정의하며, 더 이상 직원이 환경에 적응하는 시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직원에게 적응을 요구하는 모델은 과거에 설계된 것이며, 현재의 환경에는 AI 중심의 새로운 운영 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AI 도입이 늘어나면서 IT 부서와 직원의 기대 격차 또한 확대되고 있다. IT와 보안팀은 규제 준수와 운영 통제를 위해 강력한 제어와 자동화를 원하지만, 일반 직원은 어디서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과 최소한의 인증 절차,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기대한다.

두 기대 사이의 간극은 점점 더 현실적인 갈등과 비효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이는 옴니사의 플랫폼이 이러한 갈등을 기술적으로 메워주기 위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8~10개의 도구가 난립한 기존 구조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이는 IT가 요구하는 통제 수준과 직원이 원하는 자율성 사이의 격차의 필연적 해법으로 하나의 디지털 워크 플랫폼으로의 통합을 제시했다. 이는 옴니사 접근법의 핵심 메시지이자 “통제를 강화하면서 경험도 개선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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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ry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과제

제이는 기업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IT 조직은 다양한 디바이스와 VDI, 망 분리 환경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복잡성을 안고 있지만, 문제 해결은 여전히 수작업 중심이어서 트러블슈팅에 며칠이 아니라 몇 주가 걸리기도 한다. 여러 종의 툴이 난립한 상태지만 인력은 부족해 계속 ‘진화 작업’을 반복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직원 역시 반복되는 로그인, 불안정한 VPN, 느린 VDI 등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 오피스 내부와 외부의 경험이 다르고, 기기의 활용 방법이 비일관적이라는 문제도 크다. 이때 보안 절차는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인식되며 직원 경험의 발목을 잡는다.

결과적으로 기업 전체 리스크는 커지고 직원 생산성은 떨어지는 최악의 결과가 나타난다. 김경민 이사는 현재의 분산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해결법을 질문했고, 제이는 AI 시대의 환경이 기존의 접근법을 초과했다는 표현으로 오늘날 기업이 당면한 현실을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는 오래된 운영 모델의 한계에서 비롯된다. 30년 이상 유지돼 온 PC 중심·온프레미스 도메인 기반 모델은 오늘날의 분산·하이브리드 환경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 내 팀과 도구 간의 파편화, 수작업 티켓 기반 대응, 사후 중심의 보안 방식, 그리고 시스템마다 달라 일관되지 않게 적용되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 등이 그 한계를 드러낸다.

자율과 통제에 조화를 가져오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접근법으로 옴니사는 ‘디지털 워크 플랫폼’을 제시한다. 옴니사의 디지털 워크 플랫폼은 VDI, Non-VDI 환경, 엔드포인트 관리, 디지털 경험 관리(DEX), 보안·컴플라이언스 기능 등을 단일 구조 안에서 통합하는 개념이다.

이렇게 통합하면 애플리케이션·디바이스·사용자·네트워크 데이터를 하나의 공간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되고, 정책·아이덴티티·접근 권한을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관리자는 새로운 디바이스가 추가되었거나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상태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오류를 일으키면 자동 롤백이 실행되는 등 워크플로우 기반의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이 과정은 사람의 개입 없이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IT는 규정 준수 기준이나 패치 시점, 기본 사용자 경험 수준과 같은 ‘의도’를 정의하고,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 의도와 실제 상황의 차이를 빠르게 좁히기 위해 자동으로 구성, 조정, 복구하는 시스템이다. 제이는 이를 가리켜 ‘공통 데이터 레이어와 AI가 IT 의도를 실시간으로 달성해주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옴니사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핵심 개념은 ‘폐쇄 루프(Closed Loop)’ 기반의 AI 엔진이다. 마치 잠들지 않는 AI 엔지니어처럼, 지속적으로 시스템의 신호를 탐지하고 해석하며 필요할 때 자동으로 조치를 취하고, 마지막으로 그 결과를 검증해 로그로 남기는 구조다. 애플리케이션 오류, 패치 누락, 특정 업데이트로 인한 성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AI가 사전에 탐지하고 자동으로 바로잡는다. 제이는 폐쇄 루프 구조의 예시로 새로운 직원이 입사했을 때 디바이스 설정과 앱 설치가 자동으로 이루어져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소개했다.

제이는 실제 금융기관 사례를 통해 이러한 접근이 어떤 결과를 내는지 보여주었다. 이 금융기관은 패치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로그인 속도가 느려 직원 불만이 컸으며 감사 대응도 어려웠다. 옴니사 플랫폼 도입 후 속도는 95% 향상되고 IT 티켓은 60% 감소했으며 디지털 경험은 40% 개선되었다. 결과적으로 IT 조직에 대한 신뢰도도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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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nissa

CIO·CISO를 위한 AI 기반 운영 모델 전환 전략

한국 시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제이는 한국이 데이터 주권 요구가 강하고 망 분리 규제가 엄격하지만, 옴니사가 프레미스 또는 국내 데이터센터 기반의 운영 모델을 제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 데스크톱을 기반으로 한 망 분리 구조나 PIPA에 부합하는 로그 관리·데이터 보호 기능도 이미 여러 금융기관에서 검증되었다. 제이에 따르면 옴니사의 솔루션은 한국 기업이 요구하는 네트워크 분리와 감사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도 AI 기반 운영 모델을 도입하기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제이는 CIO와 CISO가 준비해야 할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기업은 분산된 여러 툴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데이터와 정책을 한 곳에서 관리해야 하며, 자동화가 가장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영역부터 실제 업무에 적용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여러 툴을 운영하던 인력을 재교육해 워크플로우 설계와 AI 에이전트 운영을 담당하는 형태로 역할을 전환해야 한다. AI가 많은 기능을 자동화하더라도 인간의 감독과 판단은 여전히 필수적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제이는 이러한 조언을 정리하며 “AI 시대의 운영 모델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필수 단계”라고 요약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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