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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여전히 PC 그래픽카드 시장 ‘절대 강자’…인텔은 1% 점유율로 복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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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PC 그래픽카드 시장의 경쟁 구조에는 여전히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가 여전히 PC 그래픽카드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지만, 인텔이 소규모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텔과 그 파트너사들은 시장조사업체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가 ‘애드인 보드(Add-in Board, AIB)’라고 부르는 일정 수준의 PC용 그래픽카드를 판매해 전체 시장의 1%를 확보했다.

실질적인 경쟁 구도인 AMD와 인텔의 맞대결은 사실상 경쟁이라 부르기 어렵다. 엔비디아의 PC용 AIB 시장 점유율은 직전 분기 94%에서 92%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와 비교하면 오히려 상승했다. 정리하면, 2025년 3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PC 그래픽카드의 92%는 엔비디아 제품이 차지했으며, AMD가 7%, 인텔이 1%를 기록했다.

인텔의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독립형 그래픽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된 상태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다만 이런 결과는 인텔이 통합 그래픽 부문에서는 시장의 절대 강자라는 사실을 간과하게 만든다. 존 페디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텔의 전체 PC GPU 시장 점유율이 61%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텔의 대부분 PC 프로세서가 통합 그래픽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텔이 여전히 PC 프로세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total AIB share and (M) units시장조사업체 존 페디 리서치가 집계한 PC용 AIB 시장 점유율

Jon Peddie Research

통합 그래픽 부문에서 이미 강자인 인텔이라도 이번 결과는 긍정적인 신호다. 인텔은 최근 CPU와 GPU 부문 모두에서 각종 버그, 성능 저하, 부진한 판매 실적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만 현재 누가 인텔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인텔의 아크(Arc) B580 그래픽카드는 호평을 받았지만, 소비자는 여전히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GeForce RTX) 라인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전체 그래픽카드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1,202만 대를 기록했다. 존 페디 리서치 보고서를 집필한 존 페디는 “2분기에는 잠재적 관세 부과 가능성에 따른 일종의 패닉 바잉(panic buying)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많은 소비자가 그래픽카드를 구매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픽카드 부착률(attach rate)은 약 162%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착률은 전체 PC 판매량 대비 그래픽카드 판매 비율을 의미하며, 완제품 PC에 포함된 그래픽카드와 별도 유통 채널 또는 소매 시장에서 판매된 제품이 모두 포함된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1%에서 상승한 것이다.

페디는 보고서에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AIB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0.7%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할 때, 무역 분쟁이 완화되고 한두 분기가 지나 시장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섣불리 낙관하기 어렵다. 트럼프 행정부가 초래한 사회경제적 불안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기반 경기 침체 가능성도 우려된다”라고 분석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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