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진 아이폰, 다시 빠르게”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10단계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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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예전보다 느려졌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혹은 그저 기분 탓일까 고민해본 적은? 만약 둘 중 하나라도 ‘그렇다’라면, 당신만 그런 건 아니다.
실제로 아이폰은 시간이 지나면서 속도가 느려진다. 주된 원인은 쌓여 있는 불필요한 파일, 부족한 저장 공간, 오래된 소프트웨어, 그리고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실행되는 불필요한 프로세스다. 그러니 새 기기에 돈을 쓰기 전에 먼저 이런 문제를 정리해보는 게 좋다.
여러 문제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아이폰의 속도를 되살릴 수 있을까? 물론이다. 어떤 이유로 느려졌든 해결책은 있다. 여기서는 아이폰을 다시 빠르게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초보자도 따라오기 쉽게 정리했다.
1단계 : iOS 업데이트
아이폰의 운영체제인 iOS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버전이 출시된다. 작성 시점 기준으로 최신 버전은 iOS 26이며, 소규모 업데이트인 iOS 26.0.1이나 26.1 같은 ‘포인트 버전’이 수시로 배포된다.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인 iOS 27은 2026년 9월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이 최신 iOS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동하면,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화면에서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안내에 따라 바로 설치할 수 있다. 단, 최신 iOS 버전을 설치할 수 없는 구형 모델이라면 최소한 해당 기기에서 지원하는 가장 최신 버전으로는 반드시 업데이트해야 한다.
최신 버전에는 버그 수정과 보안 패치가 포함돼 있어, 아이폰의 전반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마이너 업데이트(예 : iOS 26.1 → iOS 26.1.1)는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런 업데이트는 기기를 느리게 만들 가능성이 거의 없고 오히려 속도를 개선하거나 시스템 반응성을 높일 수도 있다.
반면, 대규모 업데이트(iOS 27, iOS 28 등)는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런 업데이트는 단순한 버그 수정뿐 아니라 새로운 인터페이스, 시각적 변화, 최신 기기용 기능이 함께 추가되기 때문이다. 구형 모델의 경우 이런 기능이 오히려 시스템 자원을 더 많이 차지해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업데이트 직후 며칠 동안은 스포트라이트(Spotlight)가 데이터를 다시 인덱싱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기기가 느려질 수 있다.
애플은 원칙적으로 ‘업데이트를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모델’에만 새 버전을 제공한다. 각 iOS 버전이 지원하는 모델 목록은 iOS 호환성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기기가 해당 버전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지 확인한 뒤 메이저 업데이트를 설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iOS 26은 아이폰 11 이후 모델을 지원하지만, 실제로는 아이폰 12 이상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폰 11 사용자는 iOS 18(애플이 새로 적용한 버전 체계 기준)을 유지하는 편이 더 현명할 수도 있다.
2단계 : 재시작
아이폰이 느려졌을 때 가장 흔히 듣는 조언은 ‘사용하지 않는 앱을 닫아라’일 것이다. 그리고 사실, 그렇게 하면 뭔가 한결 나아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화면 하단에서 위로 쓸어올리거나(홈 버튼이 있는 구형 모델이라면 홈 버튼을 두 번 눌러) 필요 없는 앱을 위로 밀어 닫으면 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애플과 여러 전문가들에 의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오래전에 밝혀졌다.
대신 아이폰을 완전히 재시동해보자. 먼저 볼륨 업 버튼을 한 번 누르고, 그다음 볼륨 다운 버튼을 누른 뒤, 오른쪽 측면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른다. (아이폰 오른쪽에 버튼이 두 개 있다면, 위쪽 버튼을 눌러야 한다. 아래쪽 버튼은 카메라 제어 버튼이다.) 그러면 화면에 ‘전원 끄기’ 슬라이더가 나타나는데, 이 슬라이더를 밀면 아이폰이 꺼진다. (홈 버튼이 있는 구형 모델이라면 방법이 조금 다르다. 상단이나 오른쪽 가장자리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 끄기’ 슬라이더가 나타난다.)
아이폰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약 10초 정도 기다렸다가, 전원 버튼을 약 5초 정도 길게 눌러 다시 켠다. 화면에 애플 로고가 표시되면서 아이폰이 재시동된다. 이 과정을 자주 할 필요는 없지만, 가끔 이렇게 재시동해 주면 메모리가 정리되고 문제를 일으키던 앱이 정상화되기도 한다.
3단계 : 저데이터 모드 활성화
다음 단계는 저데이터 모드(Low Data Mode)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 기능을 켜면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으며, 자동 앱 다운로드나 이메일 자동 수신도 중단된다.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아이폰의 속도를 높이고 배터리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저데이터 모드를 켜려면 설정>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 옵션 > 데이터 모드로 이동한 뒤 저데이터 모드를 선택한다. 이 기능은 와이파이 사용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설정 > 와이파이로 이동한 뒤, 제한하고 싶은 네트워크 오른쪽의 i 아이콘을 탭한다. 여기서 저데이터 모드 토글을 켜면 해당 네트워크에서도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이 제한된다.
4단계 : 그래픽 및 시각 효과 줄이기
화려한 시각 효과를 줄이면 아이폰의 성능을 눈에 띄게 개선할 수 있다.
먼저 동작을 줄여보자. 설정 > 손쉬운 사용 > 동작으로 이동한 뒤, 동작 줄이기 항목을 켠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아이콘이 움직이는 시차 효과가 비활성화된다. 일부 사용자는 시차 효과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동작 줄이기를 활성화하면 처음에는 약간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화면을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설정을 활성화하면 전력 소모도 줄어든다.
다음으로, 반투명 배경 효과도 줄일 수 있다. 이런 시각 효과도 때때로 기기 속도를 떨어뜨린다. 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로 이동한 뒤, 투명도 줄이기 항목을 켠다.
iOS 26 이상을 사용 중이라면 리퀴드 글래스 효과를 약하게 조정하는 것도 좋다. 이 기능은 화면 인터페이스를 시각적으로 매끄럽게 보이게 하지만, 동시에 프로세서와 메모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리퀴드 글래스로 이동해, 투명에서 틴트로 변경한다. 이 설정 메뉴에는 향후 추가 옵션이 더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새로운 리퀴드 글래스 조정 기능이 생겼는지 가끔 확인하는 것도 좋다.
5단계 : 사파리 쿠키 및 데이터 삭제
다음 단계는 사파리의 쿠키와 데이터를 삭제해 메모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설정 > 앱으로 이동한 뒤, 사파리를 찾는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방문 기록 및 웹사이트 데이터 항목이 보인다. 여기서 방문 기록 및 웹사이트 데이터 지우기를 탭한다. 이때 iOS가 어느 정도의 기록을 삭제할지 묻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모든 기록을 제거하는 것이다.
단, 이 작업을 실행하면 한동안 웹 브라우징 경험이 약간 불편해질 수 있다. 사파리는 그동안 방문했던 웹사이트 URL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입력 시 자동 완성이 작동하지 않는다(북마크에 저장된 사이트는 제외된다). 또한 데이터가 삭제되면 일부 웹사이트의 환경설정이나 맞춤 설정이 초기화될 수 있다.
6단계 : 저장 공간 확보
아이폰의 저장 공간이 부족한 것도 느려진 원인일 수 있다. 기기에 최소 10GB, 또는 전체 저장 용량의 약 10% 정도의 여유 공간이 있을 때 더 원활하게 작동하는 경향이 있다.
얼마나 많은 저장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설정 > 일반 > 아이폰 저장 공간으로 이동한다. 이 화면에서 아이폰에 남은 여유 공간과, 어떤 앱과 파일이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사진이나 음악을 삭제하거나, 데이터를 아이클라우드로 옮기는 방법이 있다. 우선 앱 삭제부터 시작해 보자.
사용하지 않는 앱 삭제
삭제할 만한 앱을 찾으려면 앞서 언급한 아이폰 저장 공간 페이지로 이동한다. 기본적으로 앱은 용량이 큰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지만, 드롭다운 메뉴를 눌러 이름이나 마지막 사용 날짜별로 정렬할 수도 있다. 용량이 크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혹은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앱을 찾아보자. 한 가지 기억해둘 점이 있다. 한 번 구매한 앱은 이후 언제든 무료로 다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삭제할 앱을 결정했다면 목록에서 해당 앱을 탭한 뒤, 문서와 데이터를 남겨두고 싶다면 앱 정리하기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앱 삭제를 선택한다. 물론 홈 화면에서도 앱 아이콘을 길게 누른 후 앱을 제거할 수 있지만, 설정 메뉴에서 삭제하는 것이 더 간단하다.
iOS는 사용자에게 구체적인 저장 공간 절약 방법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위의 스크린샷에서 왼쪽 아이폰에는 사진과 동영상을 삭제해 26.86GB를 확보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앱을 정리해 83.4GB를 절약할 수 있다는 옵션이 표시되어 있다.
메시지 정리
메시지로 이미지나 미디어 파일을 주고받으면 상당한 저장 공간을 차지할 수 있다.
이 공간을 확보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메시지를 아이클라우드에 동기화하는 것이다. 설정하려면 설정 앱을 열고 상단의 애플 ID를 탭한 뒤, 아이클라우드 > 메시지로 이동한다. 그다음 이 아이폰에서 사용 옆의 슬라이더를 켜서 초록색으로 바꾼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메시지가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다. 다만 이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유료로 추가 구매해야 한다.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메시지를 직접 삭제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먼저 메시지 앱을 열고, 불필요한 대화 스레드를 찾는다. 삭제하려는 대화를 왼쪽으로 밀고 빨간색 휴지통 아이콘을 탭한 다음 삭제를 선택한다. 스팸으로 신고할 필요가 있다면 삭제 및 스팸 신고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또는 왼쪽으로 끝까지 밀면 휴지통 아이콘이 확장되면서 더 빠르게 삭제할 수 있다.
텍스트만 주고받은 대화는 차지하는 용량이 크지 않으므로, 이미지, 동영상, 음성 메시지가 포함된 대화를 우선 삭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진을 자주 보내는 친구와 전체 대화 내역까지는 지우고 싶지 않다면, 일부 이미지만 선택적으로 삭제하는 방법이 있다. 대화창을 열고 화면 상단의 친구 이름을 탭한 뒤 사진 항목을 선택하면 주고받은 모든 이미지가 목록으로 표시된다. 삭제하려는 사진을 길게 눌러 삭제를 선택하거나, 오른쪽 상단에서 편집 > 사진 선택을 눌러 여러 이미지를 선택한 후 오른쪽 하단의 휴지통 아이콘을 탭해 삭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성 메시지를 자주 받는다면 재생 후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설정 > 앱 > 메시지로 이동해 아래쪽에서 오디오 메시지 항목을 찾는다. 여기서 만료를 탭하고, 2분 후로 설정돼 있는지 확인한다. 이 설정은 음성 메시지를 받은 시점이 아니라 재생한 후 2분 뒤 삭제되므로,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
노래 정리
요즘 대부분 사용자는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듣는다. 하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임시로 내려받은 곡이든, 직접 저장한 음악 파일이든, 아이폰에 많은 트랙이 저장되어 있다면 이는 저장 공간 부족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고, 결국 기기 속도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음악을 정리하려면 설정 > 앱 > 음악으로 이동한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해 다운로드 항목을 찾은 뒤 다운로드된 음악을 탭한다. 여기에는 아티스트별로 정리된 음악 목록이 표시되며, 각 아티스트 이름 옆에는 앨범 수와 해당 음악이 차지하는 저장 용량이 함께 표시된다. 특정 아티스트의 음악을 모두 삭제하려면, 이름을 왼쪽으로 밀고 삭제를 탭하면 된다. 또는 해당 아티스트 이름을 눌러 들어간 뒤, 개별 앨범이나 트랙 단위로 선택해 삭제할 수도 있다.
사진 정리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구입하고 아이클라우드 사진 동기화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설정 > 앱 > 사진으로 이동해 아이클라우드 사진 토글을 켜면 된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든 애플 기기의 사진이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아이폰에는 각 사진의 썸네일만 표시된다. 고해상도 원본은 필요할 때만 다운로드되므로 아이폰의 저장 공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클라우드에 보관하면 아이폰의 사진 라이브러리의 크기는 눈에 띄게 줄어들지만, 사진이 너무 많다면 여전히 일정 용량을 차지할 수 있다. 즉,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더라도 사진 일부를 삭제해야 진정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유료로 구입하고 싶지 않다면, 사진을 맥으로 백업한 뒤 아이폰에서 삭제하는 방법도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이폰을 맥에 연결하고 사진 앱을 연 다음, 아이폰의 사진을 가져오는 것이다. 이후 백업이 완료되면 아이폰에서 사진을 삭제해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직접 사진을 삭제하려면 사진 앱을 열고 선택을 누른 뒤, 삭제할 이미지를 탭한다. 그다음 휴지통 아이콘을 눌러 삭제를 확인하면 된다. 다만, 삭제한 직후 바로 저장 공간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애플은 혹시 사용자가 마음을 바꿀 수도 있다고 판단해 삭제된 사진을 30일 동안 최근 삭제된 항목 폴더에 보관하기 때문이다. 즉시 공간을 확보하고 싶다면 모음 탭으로 이동해 아래쪽에서 최근 삭제된 항목 폴더를 열어 사진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폰에서 스크린샷을 자주 찍는 사용자라면, 모음 > 미디어 유형 > 스크린샷 앨범을 찾아 불필요한 이미지를 정리해 보자. 스크린샷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다. 또한 연속 촬영으로 찍은 사진도 좋은 정리 대상이다. 셔터를 오래 눌러 10장 이상 찍힌 연속 사진이 남아 있다면, 잘 나온 한두 장만 남기고 나머지를 삭제해 쉽게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동영상 파일도 상당한 용량을 차지하므로, 비디오 앨범에서 필요하지 않은 영상을 정리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7단계 : 성능 제한 여부 확인
2017년, 애플은 배터리가 노화된 아이폰의 성능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기능을 iOS에 추가했다. 이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예기치 않은 기기 종료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기능이었다. 하지만 이후 사용자 반발이 커지자, 애플은 이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따라서 아이폰이 느리게 느껴지거나 구형 모델이라면 이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자. 단, 성능 제한을 끄면 속도는 빨라질 수 있지만 안정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iOS 18 이하 버전을 사용 중이라면,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 및 충전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성능 관련 항목을 찾아보자. 만약 최대 성능 성능 유지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정상이다. 그러나 최대 성능 이하라고 나타난다면 현재 아이폰이 자동으로 성능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 비활성화 버튼을 눌러 기능을 끌 수 있다.
iOS 26부터는 이 기능이 적응형 전력으로 이름이 바뀌고 방식도 달라졌다. 설정 > 배터리 > 전력 모드로 이동한 뒤, 적응형 전력 모드 토글을 회색으로 전환하면 시스템의 자동 성능 제한이 꺼진다.
다만 이들 기능은 본래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은 배터리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해 성능 제한 기능이 작동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8단계 : 공장 초기화
이제부터는 꽤 과감한 단계로 들어간다. 아이폰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처음 구입했을 때의 상태로 되돌리는 완전 초기화를 수행하는 것이다. 물론 하드웨어 자체는 그동안의 사용으로 인한 영향이 남아 있겠지만,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새 기기와 거의 동일한 상태가 된다.
모든 데이터를 지우는 작업이기 때문에 먼저 아이폰을 백업 해야 한다. 백업이 완료되면,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아이폰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로 이동한다. 이후 암호를 입력하고, 삭제 확인 버튼을 탭하면 된다.
몇 분 후, 처음 아이폰을 켰을 때 보았던 환영 화면이 표시된다. 이제 백업해둔 데이터를 복원하고, 속도 저하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해보자. 만약 여전히 느리다면, 이전에 백업 데이터에 포함되어 있던 문제가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온 것일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마지막 수단으로, 다시 한 번 모든 데이터를 지우고 이번에는 백업 없이 완전히 새 기기로 설정 해보는 것이 좋다.
9단계 : 애플에 도움 요청
8단계까지 모든 방법을 시도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애플에 도움을 요청할 차례다. 다만, 이는 쉽거나 저렴한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폰이 느려졌다고 느끼는 건 단순한 체감의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확신하고, 이미 위의 모든 단계를 시도했는데도 속도가 개선되지 않았다면 애플에 하드웨어 결함이나 부품 이상이 있는지 점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보증 기간이 끝나지 않았다면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도 있다.
10단계 : 새 아이폰 구매
애플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했거나 수리 비용이 새 기기를 살 만큼 비싸다면, 마지막 선택지가 남아 있다. 오래된 아이폰을 내려놓고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여러 리뷰를 참고해 현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모델을 선택하자. 여러 웹사이트를 확인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기기를 구입하기를 바란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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