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파이, RAM 부족에 2달 만에 추가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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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가격이 오르고 있다. RAM 가격 상승이 몇 달째 이어지며 고성능 그래픽 카드부터 가장 저렴한 취미용 기기까지 일반 사용자용 전자기기 거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도 AI 수요가 촉발한 RAM 부족 여파로 두 달 만에 두 번째 가격 인상에 들어갔다.
정확히 두 달 전 라즈베리 파이 재단은 라즈베리 파이 4 여러 모델과 라즈베리 파이 5 가격을 5~25달러 올려야 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황에 대응해 DDR4 메모리 1GB만 탑재한 45달러짜리 신규 보급형 모델을 출시했는데, 이 모델만 이번 추가 인상을 피했다.
이번에는 2GB 모델이 10달러, 4GB 모델이 15달러, 8GB 모델이 30달러 오르고, 16GB 메모리를 탑재한 라즈베리 파이 모델은 무려 60달러 인상됐다.
이번 인상에는 키보드를 내장한 라즈베리 파이 500과 500+ 디자인도 포함됐다. 다행히 라즈베리 파이 제로, 라즈베리 파이 3, 그리고 “다른 구형 제품”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는데, 구형 기기가 오래된 메모리를 사용하고 해당 메모리를 미리 비축해 둔 덕분이다.
2026년 2월 기준 관련 라즈베리 파이 모델의 달러 가격을 2025년 중반 가격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모델 | RAM 용량 | 2025년 중반 가격(달러) | 2026년 2월 가격(달러) |
| 라즈베리 파이 4 | 4GB | 55 | 75 |
| 라즈베리 파이 4 | 8GB | 75 | 115 |
| 라즈베리 파이 5 | 1GB | 45 | |
| 라즈베리 파이 5 | 2GB | 50 | 65 |
| 라즈베리 파이 5 | 4GB | 60 | 85 |
| 라즈베리 파이 5 | 8GB | 80 | 125 |
| 라즈베리 파이 5 | 16GB | 120 | 205 |
라즈베리 파이만 AI발 RAM 수급 압박 때문에 가격을 올린 것은 아니다. 프레임워크(Framework)도 RAM 모듈 가격을 여러 차례 인상해야 했다. 엔비디아는 일부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 생산을 줄이며, 데이터센터 중심의 칩과 메모리 생산을 우선시하고 있다.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조텍 같은 파트너사도 압박을 크게 받는 분위기다.
하지만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틀린 경우가 끊이지 않는 자동 생성 검색 결과와 헤드라인을 얻고, 트위터에서 낯선 사람의 동의 없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라즈베리 파이 창립자 겸 CEO 에번 업턴은 “현재 상황은 결국 일시적인 것”이라며, “상황이 끝나면 가격 인상을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저 “기운 내라”는 취지로 덧붙인 말로 보인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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