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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아이패드가 애플 신제품 발표에서 빠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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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주 아이폰 17e, 맥북 네오, 그리고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등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주까지는 애플이 새로운 보급형 아이패드도 개발 중이라는 보도와 함께, 보급형 아이패드도 지난주 공개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널리 제기됐다.

과거처럼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이 동시에 출시되는 것은 일견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전에도 두 제품이 동시에 공개된 사례가 있다. 그러나 지난주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보급형 아이패드가 빠진 것은 지연이 아니라 의도적인 전략일 가능성이 있다.

새 보급형 아이패드에 대한 루머

애플이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1년 전이다. 2025년 업데이트는 큰 변화가 아닌 성능 개선 중심이었다. A16 칩을 탑재하고 기본 저장공간을 64GB에서 128GB로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이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중시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보통 최신 칩이나 대규모 기능 개선이 적용되지 않는다. 가끔은 매년 업데이트되기도 하지만, 우선 10세대 모델과 현재의 11세대 모델 사이에는 3년 공백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 보인다. 여러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더 큰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Macworld는 지난해 애플이 내부 코드명 J581, J582로 불리는 새로운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며 A19 칩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19 칩은 현재 최신 아이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다.

A19 칩은 A16 칩보다 약 50% 빠르다. 메모리 용량도 A16 모델의 6GB보다 더 큰 8GB로 늘어난다. 이런 사양이라면 보급형 아이패드에서도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iOS 기기 가운데 AI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마지막 제품이 보급형 아이패드이기 때문이다. 그 외 디자인과 주요 사양은 기존 모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A19 칩 아이패드, 출시 시점 문제

보급형 아이패드는 보통 최소 한 세대 이전 칩을 사용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출시 시점을 올해 후반으로 미루는 것이 더 합리적인 전략일 수 있다.

만약 애플이 12세대 아이패드 출시를 가을, 즉 아이폰 18 출시 이후로 미룬다면 A19 칩은 더 이상 최신 칩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은 애플에 두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마케팅 전략과 제조 비용이다.

10월에 출시할 경우 애플은 보급형 아이패드에 충분히 강력한 칩이 탑재됐다고 강조할 수 있다. 동시에 신형 아이폰과 성능이 비슷해 보이거나 아이패드 미니 같은 상위 모델보다 성능이 더 높은 어색한 상황도 피할 수 있다. 또한, A18 프로 칩을 사용하는 맥북 네오와 A19칩 탑재 아이패드를 출시하는 것도 다소 조합이 어색하다.

연말이 되면 A19 칩 생산 비용은 현재보다 훨씬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보급형 아이패드 가격을 유지하려면 이런 비용 절감이 중요하다.

이번 주 보급형 아이패드가 공개되지 않은 점은 해당 제품이 올해 후반에 등장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발표 시점을 분리하면 보급형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에어가 서로 판매를 잠식하는 상황도 피할 수 있다.

Apple iPad A16 review현재 판매 중인 A16 아이패드는 가을까지 계속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Britta O’Boyle

다른 아이패드 출시 일정 예상

최근에는 아이패드 미니가 전면 업그레이드돼 출시된다는 소문도 돈다. 현재의 아이패드 미니 모델에는 A17 프로 칩이 탑재돼 있다. 온라인에 유출된 애플 내부 코드에 따르면 다음 아이패드 미니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A20 프로 칩을 사용할 가능성이 보인다. 블룸버그 기자 마크 거먼은 아이패드 미니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첫 아이패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더 빠른 M6 칩과 아이폰 17 프로와 유사한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와 보급형 아이패드는 올가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2027년 출시가 예상된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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