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한국 진출 본격화…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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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플랫폼 업체 원더풀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아시아·태평양(APAC)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 원더풀은 한국 지사를 공식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으로 정응섭 전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정 지사장은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i2 테크놀로지(현 블루욘더), SAP, 슬랙, 워크데이 등 주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30년 이상 영업과 사업 리더십을 맡아온 디지털 전환 전문가다.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 확장과 매출 성장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은 원더풀이 30개국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1억5,0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후 이어지는 전략적 행보다. 회사는 지금까지 인사이트 파트너스, 인덱스 벤처스, IVP,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바인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2억8,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원더풀은 통신, 금융, 유통, 헬스케어, 여행 등 복잡한 IT 환경을 가진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자사 플랫폼은 다양한 기업 시스템 전반에 적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더풀은 특히 한국 시장을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잠재력이 높은 핵심 지역’으로 평가한다. 높은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 수용성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규제와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으로 인해 실제 AI 도입과 확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플랫폼과 현지 실행 조직을 결합한 운영 모델을 내세웠다. 기업 내부 시스템에 AI 에이전트를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중심 조직을 통해, 기존 수개월이 소요되던 도입 과정을 수일~수주 단위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고객사에 상주하는 ‘풀스택 팀’을 운영해 기획부터 구축, 운영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규제 환경에서도 파일럿을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응섭 원더풀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은 단순한 AI 도구를 넘어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되고,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AI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원더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에이전트 기반 AI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더풀 공동 창업자 겸 CEO 바 윙클러는 “2026년은 기업이 AI를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할 파트너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핵심은 복잡한 인프라 환경에서의 통합 역량과 고객 맞춤형 실행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응섭 지사장의 경험과 리더십이 한국 시장에서 고객 성과 창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풀코리아는 구축 전략가, 현장 배치 엔지니어, 시장 진입(GTM) 전문가 등 초기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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