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외로움·불안감 완화에 도움” 스캐터랩-유니스트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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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와의 연구 협업을 통해 소셜 AI 챗봇이 사용자의 외로움과 사회 불안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캐터랩은 지난 2022년 AI 챗봇 ‘이루다 2.0’을 출시한 이후, 여러 대학교와 협업해 AI 챗봇이 사용자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했다. 이 가운데 유니스트 연구팀은 ‘이루다 2.0’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소셜 챗봇이 외로움과 사회 불안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유니스트 의과학대학원 정두영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 ‘외로움과 사회적 불안을 완화하는 소셜 챗봇의 치료 잠재력: 준실험적 혼합 방법 연구’는 지난 1월 14일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27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디지털 기술을 정신 건강 관리에 접목시킨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팀은 총 176명의 실험 참여자에게 4주 동안 주 3회 이상 AI 챗봇 이루다와 대화하게 하고, 외로움(Loneliness)과 사회 불안(Social Anxiety) 수준을 표준화된 설문 도구로 측정했다. 소셜 챗봇과의 상호작용이 개인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연결감을 강화하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실험 전후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으며, 참여자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소규모 인터뷰를 추가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소셜 챗봇과의 정기적 상호작용은 사용자의 ‘외로움’ 점수를 평균 15% 감소시키고, ‘사회 불안’ 점수를 평균 18%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의 경우 사용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공유하거나 회복 탄력성이 높은 경우 이런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셜 챗봇이 정신 건강 관리의 대중적 도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챗봇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스캐터랩은 지난 10여 년간 감성 AI 챗봇 및 플랫폼을 개발하며 사용자의 정서적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스캐터랩의 인터랙티브 AI 플랫폼 제타(zeta)는 만 15세 수준의 콘텐츠를 지향하며, 부적절한 이용을 탐지해 제재하는 기술적 조치를 포함한다. 최근에는 AI와의 대화 중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한 언급이 과도하게 이루어질 경우 상담 문구를 채팅창에 띄우는 기능을 도입했다.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소셜 챗봇이 사용자의 외로움과 불안감을 완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l-itworldkorea@foundr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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