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브라우저로 바꾼 후” 느낀 엣지와 크롬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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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프트웨어를 즐겨 사용할 때 절대 고려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다른 PC에서도 쉽게 설정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다.
대다수 사용자는 아마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겠지만, 구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윈도우 PC 브라우저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크롬은 북미 브라우저 시장의 약 58%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럴 만한 브라우저다.
한 대의 PC에서 크롬에 가입한 후에는 비밀번호, 즐겨찾기를 로그인만으로 다른 PC에 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쟁 브라우저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근 즐겨 사용하는 대체 브라우저 비발디의 인스턴스를 다른 컴퓨터와 동기화하려고 할 때 이 사실을 깨달았다.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톱 스튜디오에 썬더볼트 컨트롤러에 문제가 생겼다. 썬더볼트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할 수 없었고 노트북도 안정적으로 충전되지 않았다. 이 모든 일이 12월 중순에 일어났는데, 당시 필자는 CES를 앞두고 여행 준비를 하는 한편, 동료를 잃은 슬픔을 안은 채 연말연시 휴식을 취하려던 중이었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고생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다른 노트북을 챙기기로 결정했다.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필자는 크롬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었다. 단지 사용을 중단했을 뿐이다. 하지만 크롬은 엣지와 마찬가지로 사용하기가 너무 편리했다.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2단계 인증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면 몇 초 만에 바로 똑같은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비발디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 가지 예외는 피드다.
기술적으로는 엣지와 크롬 모두 RSS 피드를 통해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팔로우할 수 있다. 크롬의 경우 RSS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웹사이트를 ‘팔로우’할 수도 있다. 엣지에서는 컬렉션 기능을 기본적으로 RSS 리더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비발디에는 전용 피드 리더가 있다. 해킹하거나 설정할 필요 없이 기본적으로 그냥 작동하는 기능이다. 필자는 실시간으로 경쟁하는 뉴스 기사를 추적할 때 피드를 사용한다. 하루 정도 지나서 뉴스를 카테고리별로 수집하는 구글 뉴스보다 훨씬 더 유용하다.
문제는? 오랫동안 비발디에 로그인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비발디는 장기간의 동기화 중단 오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새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암호 해독 비밀번호를 입력해 동기화되고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개인 피드는 빈 채로 남아있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비발디는 비밀번호, 북마크 등을 동기화하지만 피드에서는 동기화하지 않았던 것이다. 대신 피드를 OPML 파일로 내보내고 새 PC로 파일을 복사한 다음 가져오라고 요청한다.
결국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클라우드 동기화를 통해 모든 것이 백그라운드에서 처리된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학습’한 상태에서는 당연했던 속도가 바뀌는 것이 약간 당황스러울 수 있다.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가 똑같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며,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브라우저와 소규모의 틈새 서비스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여전히 비발디를 고수하고 있지만,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데 클라우드 동기화를 기다리느라 며칠을 허비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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