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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와 메타 헤드셋 : 경험은 상상 이상, 생산성은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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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 프로를 기억하는가? 한동안 모두가 입을 모아 애플의 3,499달러짜리 헤드셋이 생산성의 미래라고 이야기했었다.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혼합 현실 세계에 떠 있는 대형 모니터에서 작업하는 것이다.

그 상상을 이제 공식적으로 윈도우 PC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가격도 10배 이상 저렴해졌다. 단돈 299달러로 메타 퀘스트 헤드셋을 구입하면 윈도우 11 PC와 페어링해 주변에 떠다니는 모니터가 있는 혼합 현실 세계에서 작업할 수 있다.

값비싼 애플 헤드셋은 제쳐두고 구글이 내놓을 최신 VR을 더 기다려도 좋겠다. 생산성을 위해 저렴한 메타 헤드셋을 사용해 새로운 “윈도우 혼합 현실”을 사용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아보았다. 결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가 단종된 지금, 이 방법이 가장 최선이자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었다.

윈도우 혼합 현실 링크에 필요한 것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신 VR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 3 또는 퀘스트 3S 헤드셋이 필요하다. 다시 강조하지만, 애플 비전 프로보다 훨씬 저렴하다. 아마도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XR을 구동할 삼성의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다. 리뷰에서는 메타 퀘스트 3 헤드셋으로 테스트해 보았다. (안타깝게도 이전 세대 퀘스트 2 헤드셋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윈도우 11을 실행하는 PC가 필요하다. 최신 하드웨어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최신 상태인 것이 좋다. 리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서피스 노트북을 사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 전체 요구사항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하드웨어가 있고, 최근에 나온 메타 퀘스트 헤드셋이 있다면 아주 빠르게 설정할 수 있다.

윈도우 PC와 메타 퀘스트 헤드셋을 연결하는 방법

2025년 초 현재 이 기능은 아직 실험적인 단계에 있다. 따라서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메타에서 상세한 지침을 제공하지만, 다음의 안내대로 단계를 따르면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 윈도우 11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 현실 링크 앱을 설치한다.
  • 메타 퀘스트 헤드셋에서 설정 앱을 열고 “고급”을 선택한 다음, “혼합 현실 링크를 통해 PC와 페어링” 설정을 활성화한다.

그런 다음, 헤드셋을 착용하고 패스스루(혼합 현실) 모드를 사용하는 동안 윈도우 11 PC를 바라보면, 헤드셋을 PC와 페어링할 수 있는 떠 있는 ‘페어링’ 버튼이 보일 것이다.

처음 페어링할 때는 윈도우 + Y를 눌러야 한다. 그러면 PC에 QR 코드가 표시되고, 헤드셋이 이를 스캔한다. 이제 두 기기가 연결된다. 이후부터는 헤드셋을 착용하고 PC를 보면서 “페어링”을 선택하면 된다.

Microsoft Windows VR headset pairing

Chris Hoffman, IDG

얼굴 앞에 떠 있는 윈도우 데스크톱의 장점

페어링이 되면, PC의 바탕화면이 플로팅 윈도우로 표시된다(메타 퀘스트의 호라이즌 OS에 있는 다른 앱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키보드를 통해 입력할 수 있고, 마우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윈도우와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예상보다 훨씬 잘 작동했다! 무선 연결임에도 지연 시간이 거의 없다. 인터페이스는 반응성이 매우 뛰어나고 사용하기 편했다.

원한다면 “극장 모드”로 데스크톱을 확장해 시야를 넓힐 수 있다. 그러면 데스크톱을 원하는 공간에 배치하고 자리를 비운 다음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생산성 측면을 떠나 이 기능은 업무 중 휴식 시간이나 여행 중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활용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큰 가상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는 것을 상상해 보자. 이 설정으로 상상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다. 유튜브를 띄우고, 전체 화면 모드로 전환한 다음, 전체 화면 모드를 켜서 즐겼다. 전체 영상이 시야를 가득 채우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찬가지로 헤드셋을 착용하고 PC 게임을 할 수도 있고, 공식적인 업무 관련 데모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볼 수도 있다. 작은 노트북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경험이다.

유일한 단점은 시청하는 동안 헤드셋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Windows 11 desktop on VR headset

Chris Hoffman, IDG

혼합 현실 링크는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다음은 100만 달러짜리 질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 현실 링크와 메타 퀘스트 헤드셋이 정말 생산성을 높여줄까?

가장 큰 장점은 물리적 세계에서 가지고 있는 것 이상의 추가 가상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뷰에서는 외부 모니터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서피스 노트북을 사용했다. 메타 퀘스트 컨트롤러의 버튼을 몇 번만 누르면 메인 디스플레이의 측면에 두 개의 추가 디스플레이가 떠서 작업할 수 있는 추가 가상 공간이 생겼다. 실제 화면은 작지만, 혼합 현실 인터페이스에서는 넉넉한 3개의 디스플레이 설정을 즐길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전까지는 왜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작업을 해야 하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이것이 애플의 비전 프로에 대한 가장 큰 걱정거리였고, 가장 큰 도전 과제라고 생각했다. 메타 퀘스트 헤드셋은 VR 게임과 운동 앱을 할 때 사용하기에는 괜찮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것은 VR을 통해 존재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떠 있는 2차원 윈도우 데스크톱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Windows 11 VR multiple displays

Chris Hoffman, IDG

이 설정에서 가장 큰 단점은 2차원 데스크톱이라는 점이다. 윈도우 혼합 현실 링크로는 구글 어스 VR 같은 몰입형 VR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다. 윈도우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표준 2차원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을 뿐이다. (퀘스트 헤드셋으로 PC VR 앱을 사용하는 다른 솔루션이 있지만, 혼합 현실 링크로는 간단한 과정이 아니다.)

다른 혼합 현실 헤드셋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는 PC의 데스크톱을 다루는 것만으로도 장점이 있다. 새로운 기기에 생산성 워크플로우를 설정할 필요가 없다. 이미 사용 중인 데스크톱 인터페이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따라서 생산성 또는 일반적인 PC 데스크톱에서 사용할 이런 종류의 인터페이스를 원한다면 대기 없이 몇백 달러에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지금 헤드셋을 착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띄워서 이 기사를 쓰고 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아주 잘 작동하지만, 헤드셋을 벗은 후 얼굴에 부담이 없다면 더 좋겠다.

물론, 이것은 이 경험의 “버전 1”에 불과하다. 미래에는 훨씬 가볍고 편안한 스마트 글래스가 등장해 장시간 착용하기 쉬워질 수도 있다. 아마도 그것이 컴퓨팅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 우리의 스마트 글라스에 떠 있는 윈도우 바탕화면 말이다.

애플과 구글이 혼합현실 헤드셋 경험에 큰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윈도우 PC 사용자도 이미 공간 컴퓨팅 경험을 할 수 있는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수확이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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