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Feed

워크데이, AI 투자·해외 시장 확대 위해 1,750명 감원 결정

컨텐츠 정보

  • 조회 721

본문

최근 워크데이가 AI 투자 확대 및 국제 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구조 조정 차원에서 전체 직원의 약 8.5%에 해당하는 1,75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워크데이는 이번 구조 조정 계획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경영진이 강조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향을 받는 부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시 서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영진은 AI 이니셔티브와 해외 시장 분야에서 지속적인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데이 CEO 칼 에셴바흐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전 세계 기업이 업무 방식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AI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워크데이가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고객 지원에 대한 우려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워크데이의 구조 조정이 고객 지원 서비스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매니지드 IT 서비스 기업 레보텍 네트워크(Revotech Network) 대표 존 옌슨은 고객들이 곧 지원 및 서비스 중단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옌슨은 “AI가 반복적인 문의를 자동화하고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기업 고객이 기대하고 익숙해진 서비스 수준을 AI로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다”라고 지적했다.

조지타운대학교 맥도너 경영대학원(Georgetown University’s McDonough School of Business)의 부교수 티모시 데스테파노는 워크데이가 어떤 방식으로 구조 조정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스테파노는 “해고로 인해 고객 지원 수준과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고객과 직접 소통하거나 고객 경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직군을 줄이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남은 직원들이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차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전환기 동안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워크데이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신중한 자원 재조정 필요

워크데이 경영진은 이번 자원 재배치의 핵심적인 이유로 AI를 꼽았다. AI 전환 과정에서 기업은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할 수 있지만, 데스테파노는 장기적으로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데스테파노는 “기술, 특히 AI에 대한 투자는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경험적 증거의 축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적절히 실행된다면 성과 및 효율성 향상을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새로운 기술을 구현하려면 시간과 구조 조정이 필요하므로 그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워크데이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또 다른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미국 외 지역에서 증가하는 클라우드 기반 HR 솔루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랴갈 계획이다. 데스테파노는 워크데이가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용 절감, 해외 시장 확장, 의사 결정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도구 투자라는 3가지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 내 경장 심화, 기업 인수를 통한 업계 통합 증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을 고려할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워크데이는 구체적인 해외 시장 목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데스테파노는 이번 전략이 자원의 신중하니 재조정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워크데이틑 일부 지역 사무소를 폐쇄하는 동시에 새로운 거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는 시장 변화에 맞춰 지역 전략을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데스테파노는 설명했다.

또한 “워크데이는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지만, 채용을 전면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주요 거점과 핵심 직군에는 새로운 인력을 추가할 계획이며, AI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전환기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유지 및 강화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투자 리서치 기업 CFRA의 애널리스트 자니스 퀙에 따르면, 워크데이는 HR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 모두가 참여하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퀙은 “AI의 기회는 분명하다. 기업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분야에서 워크데이는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여러 AI 제품을 출시했으며, 더 많은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워크데이가 내부적으로도 AI를 활용해 인재 격차를 해소하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운영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전환 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