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Feed

오라클, 자바스크립트 상표권 방어…취소 청원 일부 기각 요청

컨텐츠 정보

  • 조회 788

본문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상표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라는 외부 압박을 받고 있는 오라클이 해당 상표권 취소 청원의 일부를 기각해 달라는 신청을 제출했다.

2월 3일 제출한 문서에서 오라클은 디노랜드의 청원이 법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기각을 주장했다. 특히 오라클이 해당 상표와 관련해 사기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자바스크립트 런타임 개발사 디노랜드는 2024년 11월 22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오라클의 자바스크립트 상표권 취소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디노랜드는 오라클이 노드.js(Node.js)와 아무런 연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바스크립트 상표권을 주장하기 위해 노드.js 웹사이트의 스크린샷을 제출함으로써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라클은 자사 웹사이트의 자바스크립트 익스텐션 툴킷 페이지와 관련된 증거 자료도 함께 제출했다고 반박하며 사기성이 있는 제출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라클은 USPTO 재판 및 항소 위원회가 청원에 대한 답변 기한을 위원회의 결정일로부터 최소 30일 이상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라클의 자바스크립트 상표권을 무효화하려는 노력은 디노(Deno)와 노드.js 창시자인 라이언 달이 주도하고 있다. 디노랜드 CEO이기도 한 달은 2월 4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오라클의 최신 대응을 비판하며 “어제 오라클이 ‘자바스크립트’ 상표권 취소 청원에 대응해 기각 신청을 제출했다. 오라클은 자바스크립트가 다수의 독립적인 구현을 가진 개방형 표준이라는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절차를 지연시키고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썼다.

디노랜드는 오라클이 2009년 선 마이크로시스템즈(Sun Microsystems)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자바스크립트 상표권을 보유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자바스크립트는 원래 오라클의 제품이 아니었을 뿐 아니라, 오라클이 이미 해당 상표를 사실상 방치한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오라클은 이를 포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달은 “기술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자명한 사실이다. 오라클은 자바스크립트를 만든 적도, 통제할 권한도 없다. 따라서 자바스크립트 상표를 소유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2월 5일 해당 문제에 대한 오라클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을 받을 수 없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