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데스크 신봉자의 마음을 돌린 업무용 의자의 ‘필수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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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스탠딩 데스크 전도사다. 스탠딩 데스크를 너무나 신뢰하고,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앉아서 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서서 일하라고 설득하기 시작한다.
필자가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하루종일 서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 바른 자세로 일한다. 어떤 사무실 의자라도 마찬가지다. 100만원이 넘는 고급 사무실 의자도 다를 것이 없다.
그래서 시후(Sihoo) 가 700달러 가격의 도로 C300 프로(Doro C300 Pro) 의자 리뷰를 의뢰했을 때도 홍보 담당자에게 헛수고하지 말라고 말했다. 어차피 의자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의자 제조사가 고집을 부렸고 한번 승낙해 보았다.
이 기사는 지금 시후의 도로 C300 의자에 앉은 채로 작성하고 있다. 결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심지어 돈을 내고 구입할 의사조차 없었던 의자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아마도 구입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값싼 사무실 의자에는 없었던 한 가지 뛰어난 기능 때문이었다.
사무실 의자를 쳐다도 보지 않았던 이유
앉은 채로 거의 일하지 않는 필자도 휴일에는 소파나 고품질 라운지 의자를 애용한다. 그러나 업무용 사무실 의자는 항상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것 같았다.
필자는 키가 작은 편이고, 따라서 대부분의 의자와 잘 맞지 않는다. 사무실 의자는 일반적으로 바닥과의 거리, 등 위쪽 높이가 너무 길다. 그래서 요추 지지대가 있어도 의자가 고정되어 척추에는 닿지 않는다. 발도 바닥에 닿지 않을 때가 많다.
몇 년 동안 허리 쿠션이 있는 게임용 의자도 몇 가지 사용했지만, 지지력이 충분하지 않았고 쿠션이 계속 움직여서 불안해지기 십상이었다.
무엇보다도 사무실 의자에 앉으면 항상 자세가 나빠졌고 허리에도 악영향을 미쳐 컴퓨터 앞에 앉으면 피로와 통증에 시달렸다.
더 딱딱하고 바른 자세를 강제하는 실용적 설계도 시험해 보았다. 그러나 그런 의자도 압박성 통증이 발생하기 쉬웠다. 지나치게 딱딱한 재질인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다시 스탠딩 데스크의 품으로 돌아왔다. 앉아 있을 때에도 허리를 똑바로 펴고 팔걸이에 팔을 기대지 않도록 의식한다.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점이다.
몇 년 동안 스탠딩 데스크에 만족한 후 일할 때도 똑바로 선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에 익숙해졌다. 이제는 필수 재택근무 도구로 꼽히는 밸런스 보드를 활용하면서 코어 운동까지 하고 있다. 일할 때도, 게임할 때도, 식사할 때도 서 있다. 더 편하고 더 쉽다.
그래서 사무실 의자에 많은 가격을 지불할 물건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700달러짜리 의자가 200달러짜리보다 좋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알고 보니 아까운 가격이 아니었다.
제대로 된 사무실 의자에 앉아 보니
시후 도로 C300 프로는 정말 거대한 상자에 담겨서 도착했는데,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튼튼한 골판지 포장재로 포장되어 있었다. 무거웠다. 아이들은 며칠 동안 상자로 요새를 만들고 놀았는데, 보통 장난감이나 게임보다 오래 갔다.
튼튼한 포장재가 의외로 무거운 이 의자를 보호해 주었다. 도로 C300 프로의 베이스는 메시 소재로 만들어졌지만, 내부 구조가 전체 무게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혼자서 조립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다. 혼자서 힘겹게 조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의자가 매우 튼튼하다. 물론 플라스틱 팔걸이와 머리 받침대는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멀고 약간 휘어졌지만, 편안하고 적당한 탄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위치의 유연성은 의자 자체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의자는 매우 튼튼하고 하중을 견딜 수 있지만, 가장자리가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즉시 불편함을 느꼈다. 사무실 의자처럼 다리를 아래로 집어넣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덕분에 바르게 앉을 수 있었다. 어쩌면 사무실 의자가 딱딱하고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더 나은 자세를 취하게 도와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허리에는 어떨까? 허리 문제는 항상 의자에서 시작한다. 고정식 요추 지지대가 있는 사무실 의자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항상 허리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의자에는 허리 지지대가 내장되어 있어서 기대면 몇 인치씩 위아래로 움직이고, 좌석 뒤쪽도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면 허리 지지대가 함께 움직여서 유연성이 더 커진다. 또한, 좌석 깊이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필요한 대로 모든 것을 정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 작은 슬라이더가 승리의 비결이다. 고정된 요추 지지대를 개인의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해 주어, 다른 의자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등을 지지한다.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이 작은 차이가 그렇게 중요했던 걸까? 그동안 놓친 것이 이걸까? 의자에앉을 때 허리가 아프지 않게 도와주는 기능이 있는 줄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
지금까지 원했던 것
이 의자를 시험해 보기 전까지는, 적어도 노년기에 접어들 때까지는 계속 서서 PC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다.
책상 앞에 서면 앉는 것보다 자세와 에너지 수준에 더 유익하다. 하지만 시후 도로 C300 프로를 사용하면 피곤하거나 발이 아프기 시작할 때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다. 이 의자는 허리가 아픈 사용자에게 필요한 지지력을 제공하면서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다. 불편할 정도로 머리를 앞으로 더 숙이게 하는 것 같아서 머리 받침대를 제거했다. 팔걸이를 완전히 접을 수 없어서 때때로 답답할 때가 있다. 견고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모든 곳에 단단한 플라스틱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격표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이 부족하다.
금전적으로 더 여유 있는 사용자들이 왕좌처럼 앉아 있는 허먼 밀러와 스틸케이스 의자도 대안이다. 훨씬 더 비싼 가격과 더 고급스러운 경험을 약속하는 의자다. 아마도 지금이 예전보다 더 유혹에 빠지기 쉬운 시기일지도 모른다.
그 모든 것을 제쳐두고도 도로 C300 프로는 훌륭한 동반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는 서 있기 싫을 때 기꺼이 의지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다. 그래도 자세를 바르게 하려는 노력을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다.
이전까지는 이 의자를 구입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의자를 도둑맞는다면 기꺼이 새로 살 것 같다. 스마트 데스크 애용자로서는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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