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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API 요금 대폭 인하…오픈AI와 구글도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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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상당한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AI 경쟁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신생업체 딥시크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 API에 액세스하는 개발자가 딥시크의 인공지능 기능을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에 통합하는 API에 액세스하는 경우, UTC 기준 16시 30분 UTC부터 0시 30분(EST 기준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 30분) 사이 사용 요금이 최대 75%까지 할인된다고 밝혔다.

딥시크가 “비수기”로 표현한 이 시간대는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서는 밤 시간이다. 미국에서는 업무 시간 동안 할인된 요금이 적용되는 셈인데, 따라서 경쟁력 있는 가격의 인공지능 모델이 이미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최근 가격 인하는 딥시크가 인공지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강조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월 R1 모델의 후속 모델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상용화를 통한 경쟁

딥시크는 더 많은 개발자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할인된 가격을 주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더 큰 개발자 커뮤니티는 사용량을 증가시켜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

IDC 부사장 샤라스 스리니바사무르티는 “언어 모델의 상용화를 향한 또 다른 단계이며, AI가 더 저렴해지는변화”라고 말했다. 스리니바사무르티는 “결국 언어 모델은 상품화될 것이고, 이미 그런 추세가 목격된다. 딥시크의 출시와 최근 가격 인하로 인해 다른 인공지능 업체는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가격 경쟁이라는 압박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기업이 인공지능 작업 부하를 처리하는 더 저렴한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모든 업체는 더 낮은 가격에 솔루션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 경쟁은 이미 다른 경쟁사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픈AI는 새로운 무료 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은 제미나이 AI 모델에 저렴한 액세스 요금제를 도입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파트너 닐 샤는 “딥시크의 전략은 ‘최적화된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원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함으로써 서구 잠재 고객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스템과 모델을 완전히 활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딥시크는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해 특히 중소 규모 기업에서 AI 도입의 걸림돌이 되는 가격 장벽을 낮추고 있다. 대기업은 종종 여러 가지 AI 모델을 혼합해 사용하지만, 딥시크의 가격 정책을 따르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비용을 최적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딥시크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은 AI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했지만, 여러 전문가는 기업이 도입하기 전에 위험 가능성을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사이버미디어 리서치(Cybermedia Research)의 산업 연구 그룹 부사장 프라부 램은 “딥시크의 인공지능 모델을 통합하면 비용과 접근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기업은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준수, 지정학적 요인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라며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러한 고려 사항은 기업 인공지능 도입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전과 파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딥시크는 점점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어 가고 있다.

스리니바사무르티 역시 “딥시크의 발전 속도와 혁신을 고려할 때, 데이터 보안 가드레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다면 기업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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