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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도 콘솔처럼…나에게 딱 맞는 게임 컨트롤러 구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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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게임 컨트롤러를 구매하는 과정은 불확실성과 혼란으로 가득하다. 콘솔 게임의 경우 기본 제공되는 컨트롤러나 몇 가지 대안 중에서 선택해야 하지만, PC 게임에서는 훨씬 더 다양한 옵션을 고려할 수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PC 게임용 컨트롤러 구매를 위한 종합 가이드를 준비했다. 다양한 유형의 컨트롤러, 각각의 장단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능, 그리고 구매 전 유의해야 할 사항까지 모두 알아본다.

엑스박스 컨트롤러

윈도우 PC에서 게임을 즐긴다면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기본적으로 뛰어난 호환성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S용 최신 모델은 PC 게임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Red wireless Xbox gaming controller in hand held over desk

Thiago Trevisan / IDG

스팀(Steam)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패스(Microsoft Game Pass) 같은 주요 게임 플랫폼은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기본적으로 인식하며, 게임 내 입력 및 컨트롤러 오버레이도 엑스박스에서 플레이하는 것처럼 정확하게 표시된다.

Red wireless Xbox gaming controller sitting inside soft shell case

Thiago Trevisan / IDG

따라서 많은 게이머에게는 기본형 엑스박스 컨트롤러만으로도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데 충분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엑스박스 액세서리(Xbox Accessories)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좋다. 이 앱을 사용하면 컨트롤러를 손쉽게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LED 조명을 조정하거나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제공한다.

어떤 엑스박스 컨트롤러가 좋을까?

가장 간단한 선택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권장소비자가격은 59.99달러이지만 종종 50달러 이하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컨트롤러는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Red wireless Xbox gaming controller in hand held over desk alternate view

Thiago Trevisan / IDG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프로급 제품인 엑스박스 엘리트 시리즈 2(Xbox Elite Series 2) 컨트롤러도 있다. 엘리트 시리즈 2는 기본 액세서리 외에도 휴대용 케이스와 충전 독이 함께 제공된다.

기본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엘리트 시리즈 2 컨트롤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후면 패들 4개다. 이 패들은 다른 버튼이나 액션으로 맵핑할 수 있어, 액션이 많은 게임에서 훨씬 편리하다. 덕분에 엄지는 아날로그 스틱을 계속 조작하는 동안 나머지 손가락으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Back side of red wireless Xbox gaming controller

Thiago Trevisan / IDG

또한 엘리트 시리즈 2는 트리거 스톱(Trigger Stops)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왼쪽과 오른쪽 트리거의 작동 거리를 줄여 입력 속도를 높인다. 후면 토글 스위치를 간단히 조작하면 기본 트리거 모드와 짧은 트리거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엘리트 시리즈 2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79.99달러지만, 할인 기간에는 140달러 정도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액세서리 없이 129.99달러에 판매하는 엘리트 시리즈 2 코어(Core) 버전도 제공한다. 패들과 휴대용 케이스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컨트롤러 자체는 엘리트 시리즈 2와 동일하다.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콘솔보다 더 많이 판매된 만큼, 듀얼센스(DualSense)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게이머도 많다. 다행히 듀얼센스 컨트롤러는 PC에서도 꽤 잘 작동한다. 하지만 엑스박스 컨트롤러만큼 원활하게 지원되지는 않으며,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Sony PlayStation wireless gaming controller in hand

Thiago Trevisan / IDG

우선 듀얼센스 컨트롤러는 기본 엑스박스 컨트롤러보다 가격이 다소 높다. 권장소비자가격은 74.99달러이며, 할인되는 경우가 드물다.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고급 모델인 듀얼센스 엣지(DualSense Edge) 컨트롤러의 가격은 199.99달러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플레이스테이션 4용 듀얼쇼크(DualShock) 컨트롤러도 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기본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의해야 할 사항

PC에서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사용할 때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햅틱 피드백은 말 타기 같은 특정 상황에서 USB 케이블을 연결해야만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컨트롤러의 내장 스피커를 작동하려면 유선 연결이 필요하다. 대부분 기능은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지만, 듀얼센스 컨트롤러는 한 번에 한 대의 기기만 페어링할 수 있다. 따라서 PS5와 PC를 번갈아 가며 사용할 경우, 매번 페어링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PC에서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스팀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스팀에서는 듀얼센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게임이 많다. 하지만 스팀 설정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 지원’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다소 의외로 보일 수 있지만, 이 설정을 꺼야 듀얼센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게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팀 외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패스(Game Pass)나 에픽 게임 스토어(Epic Games Store)에서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일부 게임에서는 별다른 설정 없이 작동하지만,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듀얼센스X(DualSenseX) 같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떤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가 가장 좋을까?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소니 PS5 듀얼센스 컨트롤러는 일반 게이머에게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연결이 간편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 덕분에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하며,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Back side of Sony PlayStation wireless gaming controller

Thiago Trevisan / IDG

듀얼센스 엣지 컨트롤러는 시중에 나와 있는 가장 뛰어난 프로급 컨트롤러 중 하나로 평가된다. 후면 패들 2개가 추가돼 있으며, 휴대용 케이스와 USB 케이블 잠금 장치 같은 추가 액세서리도 포함된다. 또한 엑스박스 엘리트 시리즈 2처럼 트리거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더욱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듀얼센스 엣지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교체할 수 있는 아날로그 스틱이다. 덕분에 스틱 드리프트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액세서리 앱을 사용하면 컨트롤러 프로필을 맞춤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게임에 맞춰 자신만의 설정을 저장할 수 있다.

서드파티 컨트롤러는 어떨까?

PC 게이머에게는 엑스박스와 듀얼센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스텀 컨트롤러 선택지가 있다.

스커프

스커프(Scuf)는 커스텀 컨트롤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인스팅트 프로(Instinct Pro) 컨트롤러는 229.99달러에 판매되며, 엑스박스 엘리트 시리즈 2와 비슷한 고급형 컨트롤러다. 후면 패들, 마우스 클릭 방식의 트리거를 제공하며,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익숙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부적인 부분이 개선됐다. 덕분에 훨씬 더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White Scuf wireless gaming controller in hand with worn thumbsticks

Thiago Trevisan / IDG

219.99달러에 판매되는 스커프 리플렉스 프로(Reflex Pro)는 PS5 듀얼센스 엣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후면 패들, 마우스 클릭 트리거, 미끄럼 방지 그립 등 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컨트롤러는 PC와 PS5에서 모두 완벽하게 작동하므로, 두 플랫폼을 모두 사용하는 게이머에게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Back side of Scuf wireless gaming controller

Thiago Trevisan / IDG

인비전 프로(Envision Pro) 컨트롤러는 PC 전용으로 설계된 모델로, USB 케이블 또는 무선 동글을 통해 연결할 수 있다. 후면 패들, 마우스 클릭 버튼, 기능 키를 탑재했으며, 커세어 아이큐(iCue) 소프트웨어를 통해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이런 기능 덕분에 거의 완벽한 PC 게이밍 컨트롤러에 가까운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179.99달러로, 다른 프로급 컨트롤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PDP

일부 서드파티 컨트롤러는 한층 더 발전된 기능을 제공하는데, PDP 빅트릭스 프로 엑스박스(Victrix Pro Xbox) 컨트롤러가 대표적이다. 이 컨트롤러는 교체할 수 있는 아날로그 스틱과 모듈형 디자인을 갖췄으며, 필요에 따라 격투 게임용 파이트 패드(Fight Pad)를 추가할 수 있다. 기본적인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여러 단계의 트리거 스톱, 후면 버튼 맵핑, 다양한 D패드 옵션을 제공하며, USB 케이블, 블루투스, 무선 동글을 통한 연결을 지원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79.99달러지만, 할인되는 경우가 많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프로(Nintendo Switch Pro) 컨트롤러는 블루투스를 통해 PC와 연결할 수 있지만, 스팀과 스팀 인풋(Steam Input)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79.99달러로, 다른 프로급 컨트롤러처럼 세밀한 설정 기능을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와 PC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하나의 컨트롤러로 두 플랫폼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기타 컨트롤러

PC에서는 블루투스, 무선 동글, USB 케이블을 지원하는 거의 모든 게임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및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가 가장 널리 쓰이지만, 그 외에도 주목할 만한 대안이 있다.

Wireless gaming controllers in 2x2 grid on desk beside keyboard

Thiago Trevisan / IDG

모든 서드파티 컨트롤러를 다 다룰 수는 없지만, 79.99달러의 플라이디지 바르다르 4 프로(Flydigi Vardar 4 Pro)는 언급할 가치가 있다. 이 컨트롤러는 홀 이팩트(Hall Effect) 아날로그 스틱과 클릭감 있는 버튼을 탑재해 PC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가격이 더 높은 고급형 모델인 플라이디지 에이펙스 4(Flydigi Apex 4)는 내장 디스플레이 같은 추가 기능을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있다.

블루투스 vs. USB 무선 vs. USB 유선

유선 연결이 항상 가장 안정적인 옵션이지만, 무선 게이밍도 이제는 충분히 성능이 뛰어나고 더 편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무선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와 USB 무선 동글(2.4GHz) 2가지 옵션이 있다.

블루투스

블루투스는 대부분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연결이 간편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 PC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다면, 컨트롤러를 페어링하는 것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성능은 대부분 무난하지만, 블루투스 특성상 약간의 입력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사용자는 체감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임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은 종종 불안정할 수 있다. 간섭이 발생하면 입력 지연이나 연결 끊김이 생길 수 있다. 컨트롤러를 다시 연결할 때 페어링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번거로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스박스 코어(Xbox Core), 엑스박스 엘리트 시리즈 2, 소니 듀얼센스, 소니 듀얼센스 엣지 같은 최신 컨트롤러 대부분이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호환성이 뛰어나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USB 무선(2.4GHz)

엑스박스 콘솔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자적인 무선 프로토콜을 사용해 컨트롤러를 연결한다. 다행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작한 USB 무선 어댑터를 PC에 연결하면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어댑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점이 단점이다.

Red wireless Xbox gaming controller next to gray Scuf gaming controller

Thiago Trevisan / IDG

이 방법은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PC에 연결하는 가장 안정적이고 간편한 방식이다. USB 어댑터를 PC의 USB 포트에 꽂고,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페어링 버튼을 누른 다음 어댑터의 버튼을 누르면 몇 초 안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또한 한 개의 어댑터로 최대 8개의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동시에 페어링할 수 있어 멀티플레이 환경에서도 유용하다. 다양한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직접 테스트한 결과, 모두 완벽하게 작동했다.

USB 유선

소니의 듀얼센스처럼 무선 동글이 제공되지 않는 컨트롤러는 블루투스 또는 USB 유선 연결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가 불안정해지면 결국 유선 연결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유선 연결이 나쁜 것은 아니다. 유선 연결을 사용하면 입력 지연이 줄어들고 무선 신호 간섭이나 연결 끊김이 발생할 일이 없다. 따라서 e스포츠나 반응 속도가 중요한 액션 게임에서는 유선 연결이 적합하다. 또한 기기 간 페어링을 반복할 필요가 없어 항상 일정한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은 명확하다.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컨트롤러 케이블 길이만큼만 PC에서 떨어질 수 있다. 3m짜리 USB 케이블이 있다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케이블이 짧아 편하게 기대어 플레이할 수 없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컨트롤러 스틱 드리프트란?

스틱 드리프트는 컨트롤러의 아날로그 스틱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게임 내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캐릭터나 카메라가 저절로 이동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마모가 원인이지만, 내부에 쌓인 먼지나 이물질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스틱 드리프트는 현대 게임 컨트롤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다. 닌텐도 스위치(조이콘 및 프로), 엑스박스(코어 및 엘리트), 플레이스테이션(듀얼쇼크 및 듀얼센스) 등 다양한 기기에서 많은 사용자가 스틱 드리프트 문제를 보고한 바 있다. 운이 좋은 게이머들은 몇 년 동안 스틱 드리프트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는 새 컨트롤러를 구매한 지 몇 달 만에 이 문제를 겪기도 한다.

홀 이팩트 썸스틱이란?

전통적인 썸스틱은 포텐셔미터(Potentiometer)를 이용해 입력을 감지하지만, 홀 이팩트 썸스틱은 자석과 반도체를 사용한다. 일반 컨트롤러에서는 포텐셔미터가 물리적 접촉, 마찰, 저항으로 인해 마모되지만, 자석을 이용하는 홀 이팩트 썸스틱은 이런 문제가 크게 줄어든다.

Black Razer wireless gaming controller with Xbox button

Thiago Trevisan / IDG

홀 이팩트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컨트롤러는 1998년 출시된 세가 드림캐스트(Sega Dreamcast) 기본 컨트롤러였다. 하지만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20년대에 들어서다. 현재는 게임써 G7 SE(GameSir G7 SE), 8비트두 얼티밋(8BitDo Ultimate)처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홀 이팩트 컨트롤러를 구매할 수 있다.

홀 이팩트 컨트롤러는 스틱 드리프트 발생 가능성이 낮고 수명이 길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와 같은 주요 브랜드의 공식 컨트롤러는 여전히 포텐셔미터 기반이다. 홀 이팩트 썸스틱을 원한다면 서드파티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적응형 트리거 vs. 조절형 트리거

적응형 트리거(Adaptive Triggers)는 게임 내 상황에 따라 버튼의 저항력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특수한 트리거 버튼이다. 예를 들어, 워프레임(Warframe)에서 무기를 발사할 때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 식이다. 이런 기능은 게임 내 상호작용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인다.

적응형 트리거는 조절형 트리거(Adjustable Triggers)와는 다르다. 조절형 트리거는 트리거가 활성화되는 압력 지점을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지원되는 컨트롤러에서는 짧은 트리거와 긴 트리거 간에 전환할 수 있으며, 짧은 트리거는 빠른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임에서 특히 유용하다.

많은 커스텀 컨트롤러가 조절형 트리거를 지원하지만, 적응형 트리거는 소니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흔하지 않다. 플라이디지 에이펙스 4, 스커프 리플렉스 같은 고급형 모델에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공식 듀얼센스 컨트롤러에서 느낄 수 있는 정확한 감각과는 다를 수 있다.

컨트롤러도 직접 개조할 수 있다

PC 조립을 즐긴다면 컨트롤러도 직접 개조할 수 있다. 필자 역시 익스트림레이트(eXtremeRate)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을 활용해 개조해 본 적이 있다.

물론 컨트롤러를 완전히 새로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듀얼센스 같은 오래된 컨트롤러나 고장 난 컨트롤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존 썸스틱을 홀 이팩트 썸스틱으로 교체하거나, 뒷면에 패들 버튼을 추가하는 것이다. 대부분 개조는 납땜 기술 없이도 가능하지만, 썸스틱 교체는 납땜이 필요하다.

다양한 선택지를 탐색해 보자

스팀을 사용하면 거의 모든 컨트롤러를 활용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편한지,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에 달려 있다.

기본 엑스박스 또는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하지만 홀 이팩트 썸스틱이나 듀얼센스가 아닌 제품에서 적응형 트리거 같은 기능이 필요하다면 서드파티 컨트롤러를 고려해 볼만하다. 연결 옵션은 블루투스, 무선 동글, USB 케이블 등 다양하다. 가장 간편한 설정과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원한다면 스팀과의 호환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PC 게임이라고 해서 반드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콘솔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훌륭한 컨트롤러가 많다. 이 글을 읽었다면 이제 딱 맞는 PC 게임 컨트롤러를 선택할 준비가 된 셈이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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