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2025년 PC 시장 4.1% 성장 전망…관세 정책이 단기적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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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IDC는 2025년 PC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미국 행정부의 오락가락하는 관세 정책이 의외로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IDC는 2025년 전 세계 PC 출하량이 2억 7,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4년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IDC는 “단기적으로 관세 정책이 PC 시장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성장세는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장이 다시 위축되기 시작해, 2026년에는 전반적으로 감소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IDC는 덧붙였다.
많은 전문가가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의 전환이 PC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차례에 걸쳐 윈도우 10의 공식 지원이 오는 10월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혀 왔으며, 일부 유료 연장 지원 옵션만 예외로 제공한다. 업계는 이 같은 OS 전환이 신규 하드웨어 수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흥미롭게도 IDC는 윈도우 10 전환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PC 제조업체가 관세 부과에 앞서 서둘러 신규 하드웨어를 출하한 점을 주목했다. 관세는 적용 시점과 제품의 생산 국가에 따라 최소 10%에서 많게는 100%를 넘기도 했다. IDC는 관세 회피 목적의 조기 출하가 2025년 상반기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IDC의 전 세계 PC 트래커 부문 부사장 장 필립 부샤르는 공식 성명에서 “PC에 적용된 90일간의 관세 유예 조치와 면제, 그리고 이런 조치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PC 제조업체가 미국 시장에 예정보다 많은 물량을 앞당겨 출하하고 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 내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과 소비자 심리 악화로 대표되는 거시 경제 상황이 불안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2025년 하반기 PC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윈도우 11 전환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2025년에는 기업 부문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의 PC 시장은 전통적인 수요 흐름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IDC는 유럽 기업이 윈도우 11 기반의 신규 하드웨어로 기존 PC를 교체함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는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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