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4 메모리, 조만간 단종…구형 PC 업그레이드 적기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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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PC의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글로벌 주요 메모리 제조사가 DDR4 DRAM 생산을 중단하고 DDR5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DDR4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DR4 PC용 메모리 생산 종료(end-of-life)를 고객사에 통보한 데 이어, 마이크론도 생산 종료에 나설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고 디지타임스(Digitimes)가 톰스하드웨어(Tom’s Hardware)를 통해 전했다.
인텔·AMD 구형 플랫폼 사용자에게 악재
현재 대부분의 최신 PC 플랫폼은 DDR5 메모리를 사용하지만, DDR4는 여전히 인텔 6세대부터 10세대(코멧레이크)까지의 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AMD 라이젠 5000 시리즈까지 지원하는 AM4 소켓 기반 시스템에서 사용된다. 특히 오래가는 플랫폼이 강점인 AMD 사용자들에게는 악재다.
여기에 DDR4 공급 축소와 미국 관세 문제까지 겹치며, 변동성이 큰 메모리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올해 2분기 DDR4 가격이 최대 18%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마이크론도 생산 종료 수순…대세는 DDR5
마이크론이 공식적으로 DDR4 생산 종료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최근 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모바일용 LPDDR5X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크다. 메모리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군으로, 기업은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DDR4가 당장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 난야(Nanya)와 화방(Huabang) 등 일부 중소업체는 여전히 DDR4에 전념하고 있다. 중국의 창신스토리지(ChangXin Storage)는 지난해 말 DDR4 생산을 확대했지만, 조만간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대만 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DDR5는 멀티코어 CPU 시대에 대응해 코어당 메모리 대역폭 확보를 위한 해법으로 개발됐다. 그러나 DDR5는 DDR4와 물리적·전기적으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구형 시스템에 DDR5를 사용할 수는 없다.
트렌드포스는 일본 니케이(Nikkei)를 인용해, 마이크론이 향후 2~3개월 내에 DDR4 칩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관세 부담 등으로 PC를 교체하기 어려운 사용자라면, 지금이 DDR4 메모리를 구매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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