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게임 공략도?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코파일럿’ 실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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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전에서 막혔는가? 퍼펙트 패리(perfect parry)를 어떻게 익혀야 할지 모르겠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을 윈도우 게임 바(Game Bar)에 통합해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이밍 코파일럿(Gaming Copilot)’이라 부르는 이 기능은 PC 플랫폼의 엑스박스 인사이더 미리보기 프로그램에 등록된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핸드헬드 PC를 위한 유사한 업데이트도 함께 배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게이밍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어떤 게임을 플레이 중인지 인식한다. 마이크 위젯을 통해 음성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보이스 모드(Voice Mode)를 제공하며, 위젯을 화면에 고정한 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게임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저장해 코파일럿에게 보여주면, 해당 이미지를 분석해 추가 도움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코파일럿이 탑재된 새로운 게임 바를 사용하려면 먼저 엑스박스 인사이더 미리보기 프로그램에 등록해야 한다. 그 후 게임 바(윈도우 + G 단축키)를 실행하고, 홈 바에서 게이밍 코파일럿 로고를 찾아 위젯을 열면 된다. 이 기능은 미국 내 엑스박스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등록된 사용자 중에서도 만 18세 이상에게만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령 제한의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는’ 기능, 코파일럿 비전(Copilot Vision)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은 베타에서 정식 버전으로 전환돼 현재 미국 내 모든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솔리테어(Solitaire) 같은 간단한 게임에서조차 코파일럿 비전의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속도감 있는 1인칭 게임에서는 성능을 더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코파일럿 게임 바를 통해 코파일럿 비전 기능을 개선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온라인 공략이나 옆에 있는 친구만큼 유용하리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코파일럿이 윈도우, 엣지 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속속 통합되고 있는 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거의 모든 PC 애플리케이션에 코파일럿이 확장 적용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인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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