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부팅 오류에도 차근차근” 데이터 복원 프로세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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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부팅되지 않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당황스러울 수 있다. 중요한 사진, 문서, 업무 파일 등을 잃을까 불안하겠지만, 컴퓨터가 켜지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데이터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저장장치가 물리적으로 손상되지 않았다면 데이터 복구는 충분히 가능하다.
반면, 드라이브가 완전히 고장 나거나 손상된 경우에는 상황이 훨씬 복잡하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 데이터 복구 업체의 도움이 필요하며, 복구 성공률은 낮고 비용이 매우 높을 수 있다.
하지만 부팅 실패가 항상 심각한 하드웨어 문제 때문인 것은 아니다. 종종 전원 공급장치 이상, 운영체제 손상, 파일 시스템 오류 등 단순한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저장장치가 온전히 남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비교적 간단한 절차를 통해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데이터를 복구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두 가지다.
- 부팅용 USB를 만들어 윈도우 복구 환경으로 진입해 데이터 복사
- 드라이브를 분리해 다른 정상 작동 PC에 직접 연결해 복구
아래는 두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한 안내다.
옵션 1. 부팅 가능한 윈도우 USB 만들기
이 방법은 컴퓨터 전원이 켜지지만 윈도우로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에 시도할 수 있다. 즉, 화면이 켜지고 로고가 보이지만 로딩 중 멈추거나 오류 화면이 나타나는 경우에 해당한다.
1. 준비 단계
- 정상 작동하는 다른 PC 한 대와 16GB 이상 용량의 USB 메모리를 준비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미디어 생성 도구 웹페이지에 접속해 설치 도구를 내려받는다.
- 내려받은 파일을 실행해 ‘설치 미디어 만들기’를 선택한다.
- 설치 미디어를 만드는 과정에서 ‘ISO 파일’과 ‘부팅 가능한 USB’ 중 선택 화면이 나오면 부팅 가능한 USB 만들기를 선택한다.
- 안내에 따라 과정을 완료하면 윈도우 설치용 USB가 만들어진다.
2. 부팅 순서 변경
- 부팅이 되지 않는 PC에 USB를 꽂고 전원을 켠다.
- 제조사별로 지정된 단축키(예 : F2, F12, DEL, ESC 등)를 눌러 설정 화면(BIOS 또는 UEFI) 으로 들어간다.
- 설정 메뉴에서 부팅 순서 변경 항목을 찾는다.
- USB를 가장 먼저 부팅되도록 설정한 뒤 저장하고 종료한다.
- 재부팅하면 윈도우 설치 화면이 나타난다.
- 하단의 ‘컴퓨터 복구’ 버튼을 선택해 복구 메뉴로 이동한다.
-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입력 창 순서로 들어간다.
3. 데이터 복사
- 명령 입력 창에서 ‘메모장’을 실행한다.
- 메모장이 열리면 상단 메뉴에서 ‘파일’ → ‘열기’를 선택한다.
- 탐색기 창이 열리면 복구할 드라이브를 찾아 필요한 폴더를 선택한다.
- 복구할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보내기’ → 외장 저장장치를 선택한다.
- 복사 작업이 끝나면 외장 저장장치를 안전하게 분리한다.
이 과정을 통해 부팅되지 않는 PC의 내부 저장장치에 접근해 데이터를 복사할 수 있다.
옵션 2. 드라이브를 분리해 다른 PC에 연결하기
PC 전원이 전혀 켜지지 않거나 화면에 아무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USB 부팅이 불가능하므로, 드라이브를 직접 분리해 다른 PC에 연결해야 한다.
1. 필요한 도구
- 드라이버(공구): 데스크톱 케이스나 노트북 하단 덮개를 열기 위해 필요하다.
- 연결 케이블 또는 어댑터: 드라이브 종류에 따라 다르다.
- 2.5인치 드라이브: SATA-USB 케이블
- M.2 SATA 드라이브: SATA M.2-USB 어댑터
- M.2 NVMe 드라이브: NVMe M.2-USB 어댑터
- PC 제조사 사양서를 참고해 드라이브 종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일부 노트북은 드라이브가 메인보드에 납땜되어 분리가 불가능하므로, 이 경우에는 전문 수리업체에 의뢰해야 한다.
2. 복구 절차
- 드라이브를 조심스럽게 분리해 어댑터에 연결한다.
- 정상 작동하는 다른 PC의 USB 포트에 어댑터를 꽂는다.
- 연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파일 탐색기에서 새 드라이브가 표시된다.
- 필요한 폴더(문서, 사진, 다운로드 등)를 선택해 외장 저장장치로 복사한다.
- 복사 작업이 끝나면 어댑터와 드라이브를 안전하게 분리한다.
이 방법은 물리적으로 드라이브를 분리해야 하므로, 조립 경험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복구 이후 : 백업 체계 마련의 중요성
데이터 복구가 완료되었다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백업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 외장 하드 자동 백업 기능을 설정하면 최신 파일을 주기적으로 복제할 수 있다.
-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예: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를 이용하면 인터넷만 연결되어도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 시스템 복원 지점을 설정해두면 운영체제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컴퓨터 부팅 불능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올바른 복구 절차를 숙지하고 정기적인 백업 습관을 유지한다면,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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