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M5 아이패드 프로, 고성능 애플 실리콘 태블릿의 최신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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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손에 들면, 대다수 노트북보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을 실행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손에 넣는 셈이다.
내일의 태블릿이 이미 도착했다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며, 모델 고도화에는 수십억 달러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많은 인공지능 작업이 클라우드 중심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모델이 온디바이스 실행 방식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 변화는 애플 인텔리전스뿐 아니라 필자가 사용 중인 드로싱스.ai(Drawthings.ai)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용으로 M5 아이패드 프로를 제공받아 사용했다.
필자의 장비는 11형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 + 셀룰러 모델, 1TB 저장공간, 표준 글래스 스크린 구성이다. 가격은 1,799달러이며 외부 디스플레이를 최대 120Hz로 구동할 수 있다.
테스트 과정에서 세 가지가 명확해졌다.
• 일반 사용자 기준에서는 과할 정도의 성능 여유가 존재한다.
• 복잡한 앱과 워크플로우를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 아직 등장하지 않은 고난도 앱조차 충분히 구동할 미래 성능을 확보했다.
이 같은 성능은 아이패드를 실제 업무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대신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성능이 필요한 초모빌리티 전문 작업자에게 적합한 장비를 구성한다. (이미지·영상 편집자는 특정 환경에서 이를 노트북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다.)
동급 태블릿 중 이 성능에 근접한 제품은 없기 때문에, 이번 모델은 내일의 태블릿을 오늘 제공하는 제품이며, 장기간 만족도와 중고 시장 수요도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무엇을 대체하는가
M5 아이패드 프로는 M4 아이패드 프로 후속 모델이다. M4는 출시 당시 최고 성능 태블릿이었지만 이제 두 번째로 좋은 태블릿이 됐다.
두 모델의 차이는 프로세서, 와이파이 7 지원, 고속 충전 기능이다. M5 모델은 60W 어댑터로 약 30분 만에 50% 충전된다. 이외 화면, 카메라, 스피커, 저장공간, 크기, 무게는 동일하며 메모리 대역폭과 탑재 메모리는 증가했다.
2022년 출시된 M2 기반 아이패드 프로와의 차이는 더 크다. 향상된 프로세서, 더 나은 디스플레이 기술, 증가한 CPU 코어, 카메라 개선, 밝기와 해상도 향상이 포함된다.
애플 하드웨어 전략에서 핵심은 프로세서 성능이다. M4 사용자도 대부분 만족할 수준이며, M2 사용자 역시 충분한 성능을 누리고 있다. 따라서 M5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생태계 신규 사용자 또는 M1 아이패드 프로 이전 모델 사용자에 적합한 업그레이드이다.
애플은 “M1 아이패드 프로 대비 최대 5.6배 빨라졌다”라고 강조했다.
성능 지표
필자가 직접 실행한 시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긱벤치(Geekbench)
• CPU: 싱글코어 4,109점, 멀티코어 1만6,561점
• 그래픽 메탈(Metal) 성능 7만3,889점
3D마크
• 3,928점, 29.1프레임
안투투(AnTuTu) 벤치마크
• CPU 11만9,559점
• 그래픽 142만3,031점
• 종합 363만4,694점
긱벤치 자료에 따르면 M5 아이패드 프로는 M4(3,658점), M2(2,593점), M1(2,307점)보다 명확한 우위를 보인다. 멀티코어 역시 M4: 1만3,517점, M2: 9,795점, M1: 8,330점으로 세대별 향상이 뚜렷하다.
애플은 세대마다 대규모 실리콘 성능 향상을 이뤄 왔으며, 이는 사용자에게 속도 향상, 처리 여유 증가, 제품 수명 연장으로 이어진다. 즉, 현재 기준 최고의 태블릿이며, 차기 모델 등장 전까지도 최상위 성능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번 모델은 메모리 대역폭이 30% 증가(150GBps 이상)한 점도 특징이다. 일반 작업에서는 체감이 어렵지만, 고연산 작업에서는 즉각적인 반응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더 빠른 저장장치 속도와 더 큰 메모리 역시 전체 경험을 강화한다.
인공지능으로 돌아가 보면
애플은 맥, 아이패드, 비전 프로, 아이폰을 인공지능 구축·개발·사용을 위한 주요 장비로 보고 있다. 이 전략은 챗GPT 등장 이전 M1 맥에서 이미 시작됐으며, GPU와 뉴럴 엔진을 기반으로 고도 인공지능 기술을 지원해왔다.
애플의 머신 인텔리전스 역사를 되돌아보면, 시리 이전부터의 기술 기반이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애플이 직접 인공지능을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타사의 인공지능 모델까지 안정적 실행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능력이다.
결론은 명확하다. 목표를 달성했다.
웹AI, 드로싱스 등 다양한 인공지능 앱이 애플 실리콘에서 활발히 등장하고 있다. 필자는 드로싱스로 온디바이스 이미지를 다양한 스타일로 생성했다. 기기는 다소 따뜻해졌지만 결과물은 복잡하고 품질이 높았으며 태블릿에서도 고성능 인공지능 실행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마이크드롭(MicDrop)으로 실험적 사운드를 제작하기도 했다.
데모에서는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와 이미지 플레이그라운즈(Image Playgrounds) 같은 인공지능 기반 앱을 원활히 처리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필자는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 로직 프로, 아이무비도 성능 향상의 혜택을 크게 볼 것으로 예상한다.
애플은 파이널 컷 프로 아이패드 버전의 영상 변환 속도가 M1 대비 6배 빠르다고 말했다.
게임에서도 성능은 분명했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를 즐겁게 플레이했으며, 원신에서는 다시 난이도에 좌절하기도 했다.
누가 M5 아이패드 프로를 사야 하는가
정리하면, 가장 무거운 앱·게임·인공지능 작업까지 처리할 장비가 필요하다면 M5 아이패드 프로가 정답이다. 지금은 필요하지 않더라도 향후 1년 내 필요해질 가능성이 있다면 업그레이드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M2 아이패드 프로 이전 세대 사용자, 혹은 오래된 아이패드 사용자에게도 M5는 적절한 업그레이드다. 향후 수년간 필요한 모든 작업을 처리할 미래 준비형 모델이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M5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은 이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뿐이다. 애플 실리콘 시대에는 애플이 사실상 자기 자신과 경쟁하고 있으며, 생태계에 투자한 사용자는 차세대 인공지능 시대 요구를 충족할 성능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내일의 태블릿을 오늘 손에 넣어 보자.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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