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옵션 키를 누르는 순간 펼쳐지는 숨은 기능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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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의 표면 아래를 들여다보면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는 여러 가지 유용한 기능이 숨어 있다. ‘옵션(option)’ 키가 좋은 예다. 이 키를 누르는 순간, 앱 메뉴를 탐색하든 문서를 작성하든 맥에 새로운 기능이 열리기 시작한다.
여기서는 맥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option 키 사용법 중 가장 유용한 10가지를 소개한다. 일부 키보드에서는 alt로 표시될 수도 있다.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다. option 키는 이 글에서 다루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시도해 보는 것이다. 자주 쓰는 앱에서 option 키를 눌러보면, 애플이 곳곳에 숨겨둔 여러 가지 기능과 단축키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파일 및 폴더 관리
맥에서 파일과 폴더를 더 효율적으로 다루고 싶을 때 option 키가 요긴하다. 특히 파인더(Finder)에서 많은 추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인더 폴더 안에서 option 키를 누른 채 위쪽 또는 아래쪽 화살표 키를 누르면, 첫 번째 항목이나 마지막 항목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파인더에서 폴더 옆의 삼각형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폴더가 열린다. 하지만 option 키를 누른 채 클릭하면 해당 폴더뿐 아니라 그 안의 모든 하위 폴더까지 한 번에 펼쳐진다. 여러 단계로 중첩된 폴더를 열 때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파일 관리에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리보기’ 앱에서 파일 메뉴를 클릭할 때 option 키를 누르면 ‘복제’ 기능이 ‘다른 이름으로 저장’으로 바뀐다. 파일 형식을 바꾸어 저장할 때 유용하다. 또한 파인더에서 파일을 복사하지 않고 ‘이동’하고 싶다면, 먼저 파일을 복사한 뒤 목적지 폴더에서 command + option + V를 누르면 된다(command + V는 복사). 반대로 파일을 드래그해 옮길 때 option 키를 누르고 있으면, 이동 대신 복사로 동작한다.
효율적인 타이핑
특수 문자를 입력하고 싶을 때 굳이 인터넷에서 찾아 복사해 붙일 필요는 없다. option 키를 누른 채 문자를 입력하면 일반 키 대신 특별한 문자가 입력된다. 예를 들어 option + A는 å를, option + 3은 £ 기호를 만든다. 이 외에도 다양한 조합이 존재한다.
option 키는 텍스트를 이동할 때도 유용하다. 파인더에서 폴더의 처음이나 끝으로 이동할 수 있었던 것처럼, 문서 작성 중에도 option + ← 또는 →를 누르면 커서가 한 글자씩이 아니라 한 단어씩 이동한다. 화살표 키를 계속 누르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또한 워드 프로세서나 메모 앱에서는 option + shift + ← 또는 →를 누르면 단어 단위로 텍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option + delete를 누르면 글자가 하나씩 지워지는 대신 단어 전체가 삭제된다.
쉽고 빠른 창 관리
앱 창 크기를 조정할 때 option 키는 생각보다 강력한 도구다. 일반적으로 창 한쪽 모서리나 변을 드래그해 크기를 조절하면 그 방향으로만 창이 늘어나지만, option 키를 누른 채 드래그하면 여러 방향이 동시에 조정된다. 예를 들어, 수직 또는 수평 변을 option 키와 함께 드래그하면 반대쪽 변도 동일한 폭으로 움직인다. 한쪽 모서리를 잡고 조정하면 창의 네 면이 동시에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이렇게 하면 창 크기를 더 균형 있게 조정할 수 있다.
앱 창을 전체화면 모드로 전환하지 않고 화면 가득 채우고 싶다면, option 키를 누른 채 창의 네 모서리 중 아무 곳이나 더블클릭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창이 화면의 최대 크기까지 확장된다. 반대로 모서리가 아닌 변을 option 키와 함께 더블클릭하면, 해당 방향과 반대편 가장자리가 동시에 화면 끝까지 확장된다. 예를 들어, 창의 수직 변을 option 키와 함께 더블클릭하면 왼쪽과 오른쪽 양쪽으로 창이 확장되어 전체 너비를 채운다. 반대로 option 키를 누르지 않고 같은 동작을 하면 클릭한 한쪽 방향만 늘어난다.
독 아이콘에 숨은 기능
앱이 멈추거나 응답하지 않을 때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다. 독에서 해당 앱 아이콘을 우클릭한 뒤, option 키를 누르고 ‘강제 종료’를 선택하면 즉시 종료할 수 있다. 이 항목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지만, option 키를 누르면 나타난다.
또한 실행 중인 앱의 독 아이콘을 우클릭한 뒤 option 키를 누르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추가 메뉴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숨기기’ 항목이 ‘다른 앱 숨기기’로 바뀌어, 현재 사용 중인 앱만 남기고 나머지 창을 한 번에 숨길 수 있다. 이 기능은 해당 앱이 실제로 실행 중일 때만 표시된다.
파인더를 재시작하고 싶을 때도 option 키가 유용하다. option 키를 누른 채 독의 파인더 아이콘을 클릭하면 간단히 재시작할 수 있다.
방해 금지 모드 활성화
option 키는 알림을 한 번에 차단할 때도 유용하다. 방해 금지 모드를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켤 수 있어, 시스템 설정 메뉴를 일일이 찾아 들어갈 필요가 없다.
방법은 간단하다. option 키를 누른 채 화면 오른쪽 상단의 시계(시간 및 날짜)를 클릭하면 방해 금지 모드가 활성화된다. 다시 option 키를 누른 채 클릭하면 즉시 해제된다. 메뉴 막대에 ‘집중 모드’ 상태를 표시하도록 설정해 두었다면, 이때 방해 금지 아이콘이 함께 나타나 활성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메뉴 막대 아이콘에 숨은 설정
화면 상단의 메뉴 막대에서도 option 키는 놀라운 기능을 발휘한다. 각 아이콘을 option 키와 함께 클릭하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추가 정보나 기능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볼륨 아이콘을 option 키와 함께 클릭하면, 시스템 설정을 열지 않고도 입력 장치를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메뉴 막대에서는 출력 장치(스피커)만 조정할 수 있지만, option 키를 사용하면 마이크 입력 장치까지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와이파이 아이콘을 option 키와 함께 클릭하면 IP 주소, MAC 주소, 국가 코드 등 네트워크 세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블루투스 아이콘을 option 키와 함께 클릭하면 연결된 기기의 주소와 펌웨어 버전 등 고급 정보가 표시된다. 메뉴 막대에 스테이지 매니저 아이콘이 있다면, option + 클릭만으로 기능을 즉시 켜거나 끌 수 있다.
단, 일부 아이콘은 기본적으로 메뉴 막대에 표시되지 않는다. 이 경우 시스템 설정 > 제어 센터로 이동해, 각 항목 옆의 드롭다운 메뉴에서 ‘메뉴 막대에 항상 표시’나 ‘활성화 상태일 때 보기’를 선택하면 된다.
메뉴에 숨은 기능
맥의 모든 앱에는 고유한 메뉴가 있으며, 이들 메뉴는 화면 상단의 메뉴 막대에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메뉴를 연 상태에서 option 키를 누르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추가 도구와 기능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파인더에서 ‘이동’ 메뉴를 클릭한 뒤 option 키를 누르면, 기본적으로 숨겨져 있는 ‘라이브러리’ 항목이 새로 나타난다. 또 다른 예로, 어떤 앱에서는 ‘파일’ 메뉴를 클릭한 채 option 키를 누르면 ‘복제’가 ‘다른 이름으로 저장’으로, ‘창 닫기’가 ‘모두 닫기’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앱마다 다르게 작동하므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직접 시도해보면 새로운 기능을 발견할 수 있다.
화면 왼쪽 상단의 애플 로고를 클릭한 뒤 option 키를 누르면, ‘이 맥 관하여’가 ‘시스템 정보’로 바뀐다. ‘시스템 정보’ 앱에서는 배터리 사이클 수, 방화벽 설정 등 맥의 세부적인 기술 정보를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숨은 메뉴는 우클릭할 때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파일을 우클릭한 뒤 option 키를 누르면 ‘다음으로 열기’가 ‘항상 다음으로 열기’로 바뀌어, 기본 앱을 빠르게 지정할 수 있다.
도구막대와 우클릭 메뉴의 숨은 기능
앱 바깥의 메뉴 막대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앱 내부에 있는 도구막대와 우클릭 메뉴를 살펴볼 차례다. 이 영역에서도 option 키는 놀라운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미리보기 앱의 도구막대를 보면, option 키를 누른 순간 회전 버튼의 방향이 바뀐다. 기본적으로 이미지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지만, option 키를 누른 채 클릭하면 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미리보기에서 이미지를 우클릭한 후 드래그하면 선택 상자가 만들어진다. 이때 option 키를 함께 누르면 선택 상자의 양쪽 가장자리가 동시에 움직인다. 즉, 상자를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왼쪽 가장자리도 같은 폭만큼 바깥쪽으로 확장된다.
스크롤바 동작 빠르게 전환
시스템 설정 앱의 ‘모양’ 메뉴에서는 스크롤바의 동작 방식을 바꿀 수 있다. 스크롤바의 빈 영역을 클릭했을 때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설정할지, 아니면 클릭한 위치로 바로 이동하도록 설정할지를 선택한다.
하지만 굳이 설정 메뉴에 들어갈 필요는 없다. option 키를 이용하면 현재 사용 중인 앱 안에서 바로 이 기능을 전환할 수 있다. option 키를 누른 채 스크롤바의 빈 부분을 클릭하면, 현재 설정된 동작이 반대로 전환된다. 예를 들어 평소에 클릭 시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설정되어 있다면, option 키를 누르고 클릭할 경우 클릭한 위치로 바로 이동한다. 반대로 이미 클릭 위치로 이동하도록 설정되어 있다면, option 키를 누를 때는 다음 페이지로 점프한다.
빠른 시스템 설정
시스템 설정 앱은 맥의 거의 모든 설정을 관리할 수 있는 일종의 ‘통합 제어 센터’다. 하지만 원하는 설정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맥에 기능 키 행이 있다면, option 키와 기능 키 또는 미디어 키를 함께 눌러 시스템 설정을 열지 않고도 주요 설정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맥의 밝기 설정을 변경하고 싶다면 option 키를 누른 채 기능 키 행의 밝기 높이기 또는 밝기 낮추기 키를 누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시스템 설정의 디스플레이 메뉴가 바로 열린다. option 키를 누른 채 볼륨 키를 누르면, 시스템 설정의 사운드 페이지가 즉시 실행된다. 이 단축키 조합은 시스템 설정 앱이 이미 열려 있든 아니든 관계없이 항상 작동한다.
이제 option 키의 활용법을 익혔다면, 맥에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다른 키보드 단축키 조합도 함께 살펴보기를 바란다. 맥의 다양한 키 조합을 이해하면, 단순한 작업도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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