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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달러 신작 말고, 지갑 부담 없는 무료 명작 게임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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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문제는 지갑 사정이다. 요즘 신작 게임은 기본 가격만 해도 70달러(약 10만 원) 이상이 들곤 한다.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F2P(free-to-play) 시장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 단순한 몇 시간짜리 소모성 콘텐츠나 흔한 페이 투 윈(Pay to Win) 구조를 넘어, 제대로 된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 이 시장에도 여전히 많다.

여기서는 지금 즐길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무료 게임을 7가지 소개한다.

마블 라이벌즈

Marvel Rivals

NetEase

마블 라이벌즈(Marvel Rivals)가 처음 발표됐을 때 많은 게이머는 “또 새로운 히어로 슈터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외형만 보면 금세 잊힐 오버워치의 복제판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다. 마블 라이벌즈는 올해 초 출시와 동시에 큰 반응을 얻으며 히트작으로 떠올랐다. 익숙한 6:6 팀 대전 구조와 다양한 맵 구성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마블 캐릭터의 인기가 큰 힘이 됐다.

각 캐릭터는 코믹스 속 설정과 잘 어울리는 개성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디자인 완성도도 높아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작은 상어 캐릭터 ‘제프’처럼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까지도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정도였다.

배틀 패스 모델도 비교적 공정한 편이다. 약 10달러만 지불하면 신규 코스튬 등 대부분 콘텐츠를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기간을 놓쳤더라도 플레이를 통해 다시 획득할 수 있다.

개발팀이 정기적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스킨을 업데이트하면서 게임 플레이는 꾸준히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 덕분에 출시 후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 마블 라이벌즈는 충분히 즐겨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으로 평가된다.

포트나이트

Fortnite

Epic Games

무료 게임을 이야기할 때 포트나이트(Fortnite)는 빠질 수 없다. 이 게임은 거대한 팬층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매출만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역대급 성공작으로 꼽힌다.

탐험하고, 사격하고, 구조물을 짓고, 끊임없이 좁혀지는 전장에서 생존하는 이 게임의 기본 구조는 이제 너무 흔해져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그럼에도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전 세대를 가장 효과적으로 끌어들이는 게임으로 남아 있다.

여기에 원피스나 심슨과 같은 유명 브랜드와의 정기적 협업,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챌린지 댄스, 각종 문화 콘텐츠가 더해지며 포트나이트는 확실하게 대중문화 속에 자리 잡았다.

이 게임은 단순한 비디오게임을 넘어선다. 포트나이트는 이제 가상 콘서트를 포함한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소셜 허브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개발팀은 더 나아가 이용자가 창작 도구를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배틀필드 레드섹

Battlefield Redsec

Electronic Arts

배틀필드 레드섹(Battlefield Redsec)은 2025년 10월에 출시된 따끈한 신작으로, 공개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배틀필드 6의 일반적인 게임 모드가 아니라 콜 오브 듀티: 워존(Call of Duty: Warzone)과 경쟁하기 위해 기획된 무료 플레이 스핀오프이며, 배틀로얄 방식에 기반한다.

레드섹은 본편을 구매하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배틀필드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포트나이트와 유사하게 맵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좁혀지고 제때 벗어나지 못한 플레이어는 탈락하게 된다.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이뤄 서로 경쟁하며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맵 곳곳에서 무기와 장비, 차량을 확보할 수 있고, 배틀필드 특유의 파괴 요소를 활용해 지형 일부를 무너뜨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비판은 배틀 패스 시스템에 집중됐다. 레드섹은 본편과 동일한 배틀 패스를 공유하기 때문에 본편 유저가 굳이 레드섹을 하고 싶지 않아도 플레이하도록 유도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자주 플레이하지 않으면 레벨업 속도가 다소 느려지지만, 배틀 패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레벨업 자체는 가능하다.

심즈 4

The Sims 4

Electronic Arts

심즈 시리즈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여전히 가장 잘 알려진 대표작이다. 절대적인 인지도뿐 아니라, 아이코닉한 캐릭터와 세계관은 여러 세대에 걸쳐 큰 영향을 남겼고, 네 번째 시리즈 역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10월, EA(Electronic Arts)는 심즈 4를 무료로 전환해 더 많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확장팩은 여전히 유료지만, 활발한 모딩 커뮤니티 덕분에 무료 버전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작들과 달리 EA는 차기작 개발이 진행 중임에도 심즈 4를 가능한 한 오래 서비스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모든 변경 사항이 팬들에게 호평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지원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데스티니 2

Destiny 2

Activision

한때 유료였지만 이후 무료 플레이 모델로 전환한 게임으로 데스티니 2(Destiny 2)도 빠지지 않는다. 번지(Bungie)가 개발한 이 멀티플레이 슈터 게임은 2019년부터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방대한 SF 세계관과 클래식 루터 슈터 구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전체 콘텐츠가 무료는 아니다. 신규 이용자는 본편 캠페인을 플레이할 수 있고, 여러 행성을 탐사하거나 일부 레이드와 던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엔드게임 콘텐츠를 제외한 PVP 모드에 참여할 수 있다.

무료 콘텐츠를 충분히 즐긴 뒤 더 깊이 파고들고 싶다면, 새로운 스토리 캠페인을 제공하는 유료 확장팩을 선택할 수 있다. 데스티니 2는 지금도 매력적인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 높은 SF 세계관 덕분에 매우 활발한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있다.

오버워치 2

Overwatch 2

Activision Blizzard

마블 라이벌즈 같은 게임이 등장하기 훨씬 전, 블리자드의 히어로 슈터 게임 오버워치(Overwatch)가 이 장르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그런 점에서 오버워치의 영향력은 “달리기 전에 먼저 걷는 법을 가르친 게임”으로 표현할 수 있다. 후속작인 오버워치 2는 출시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를 겪었고, 개발진이 약속했던 싱글 플레이 스토리 모드도 제공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게임의 재미를 훼손한 것은 아니다.

오버워치 2는 전작과 달리 6:6이 아닌 5:5 방식으로 팀이 맞붙으며, 다양한 영웅을 선택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각 영웅은 개성 있는 디자인과 배경 이야기를 갖고 있으며, 유튜브에 공개된 높은 완성도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세계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직접 플레이하면서 체험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모든 장르가 원하는 바를 다 충족할 수는 없는 법이다.

이 게임은 배우기는 쉽지만 제대로 익히기는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투자한 시간에 따라 난도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지만, 몇몇 영웅과 플레이 스타일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재미가 살아난다. 승리를 거두고 새로운 스킨을 잠금 해제하려는 동기 역시 자연스럽게 생긴다.

문제는 신규 스킨 대부분이 무작위 보상 방식의 전리품 상자(루트박스)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방식이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비슷한 구조를 가진 다른 게임을 고려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길드 워 2

Guild Wars 2

NCSOFT

이번 목록에서 MMORPG는 한 작품만 소개하지만, 이 작품이 시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우수한 온라인 게임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2012년에 처음 출시된 길드 워 2(Guild Wars 2)는 다소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도 많은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게임은 시작부터 독특한 판타지 세계를 제공한다. 이와 유사한 경험을 준 MMORPG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가 떠오를 정도다. 플레이는 지금도 충분히 역동적이며, 어떤 직업을 선택하더라도 다양한 무기를 배울 수 있고, 광활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거나 각종 전문 기술을 익히며, 원하는 스토리를 직접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개발팀은 매년 대형 확장팩을 출시해 길드 워 2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가장 최근 확장팩인 ‘비전스 오브 이터니티(Visions of Eternity)’는 2025년 10월 출시됐으며, 새로운 스토리와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도 길드 워 2는 충분히 즐길 가치가 있는 작품이며, 플레이하는 데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다.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꾸미기 아이템이나 간단한 부스터 정도다. 게임 진행에 필수 요소는 아니다.

: 정가를 지불하지 않고 더 많은 게임을 무료로 얻고 싶다면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자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곳에서는 매주 최소 한 개의 무료 게임을 제공한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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