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기업 40% AI 에이전트 활용…26년까지 50% 이상 확산 전망” 유아이패스
컨텐츠 정보
- 조회 540
본문
유아이패스(UiPath)가 ‘유아이패스 2026 AI 및 에이전틱 자동화 트렌드 보고서(UiPath 2026 AI and Agentic Automation Trends Report)’를 발표하고, 글로벌 AI 지형에서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이 담당하게 될 변화의 흐름을 제시했다. IDC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기업 AI 지출은 2025년 900억 달러에서 2028년 1,760억 달러로 2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의 AI 지출 역시 2028년까지 7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투자 중 상당 부분은 에이전틱 AI에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아태지역 기업의 40%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50% 이상이 2026년까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아태지역이 글로벌 AI 지형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주목하고 글로벌 AI 혁신이 본격화하는 출발점으로서의 아태지역을 형성하는 요인과, 에이전틱 시대가 2026년 비즈니스와 인력 전반에 미칠 영향을 6가지 핵심 트렌드로 정리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AI 혁신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6년 아태지역은 혁신적인 AI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며, 글로벌 기술 지형에서 개발과 수출의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는 아태지역이 그동안 글로벌 솔루션의 주요 도입처에 머물렀던 단계에서 벗어나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외부로 확산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태지역 기업들은 AI 투자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50% 이상은 기존 다른 영역의 예산을 재배정해 AI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 AI 에이전트 투자를 계획한 기업 중 약 29%는 이미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이는 전통적인 투자 구조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을 겨냥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제 기업은 AI가 경쟁 환경에서 실질적인 우위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주요 경영진 역시 AI 투자 이후 12~18개월 내 3~4배 수준의 투자수익률(ROI)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AI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검증과 책임성이 요구되고 있다.
비즈니스에서 AI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AI는 업무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을 위한 도구로 인식됐다. 그러나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활용 범위가 크게 확장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추론과 계획을 수행하고,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자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2026년에는 아태지역 기업이 AI를 핵심 운영 전반에 내재화해 산업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성장 엔진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금융 서비스 기업은 에이전틱 AI를 통해 대출 심사와 보험금 청구 검증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이를 통해 직원이 더욱 복잡한 사례 처리나 연계 판매 및 추가 판매 기회를 모색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도 공급업체 및 재고 관리, 유연한 생산 일정 관리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시장 수요 변화에 즉각 대응하는 민첩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수요 기반 제조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아태지역 기업도 AI 투자에서 실질적인 투자수익률을 내기 위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아태지역 기업의 70% 이상은 향후 18개월 내 오케스트레이션이 의미 있는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케스트레이션은 개별적으로 분절된 워크플로우를 연결해 AI 에이전트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로봇, 사람이 수행하는 업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조정·제어·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람과 에이전트, 로봇 간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업무 맥락에 맞는 의사결정과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2026년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신뢰가 AI 활용과 확장을 가늠하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지역 기업은 에이전틱 AI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데이터 거버넌스와 AI 판단 과정의 투명성, 보안, 규정 준수가 기술 자체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신뢰에 대한 기반이 갖춰지지 않으면 AI의 확장과 고도화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에이전틱 AI는 인간과 AI 에이전트, 로봇 간 업무 분담 구조를 재편해 일하는 방식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일자리의 미래(Future of Jobs)’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고용주의 86%는 2030년까지 AI와 정보 처리 기술이 자사 비즈니스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의 업무 환경에서는 역할 구분이 명확해진다. AI 에이전트는 사고하고 판단하며, 로봇은 실행을 담당하고, 사람은 방향을 제시하고 리드한다. AI 에이전트가 실시간 데이터 해석과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동안, 로봇은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다. AI 시스템이 고도화되고 신뢰 수준이 높아질수록, 인간의 역할은 직접 개입에서 벗어나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상위 단계로 이동하게 되며, 이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s in the loop)’에서 ‘휴먼 온 더 루프(humans on the loop)’로의 변화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대부분의 직무에서 요구되는 기술의 약 70%가 AI로 인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6년은 아태지역이 글로벌 AI 지형에서 본격적인 전환 국면에 진입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부적으로 아태지역은 단편적인 파일럿과 기술 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통합적·가치 중심의 AI 솔루션을 구현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다만 AI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에이전트·사람·로봇의 활동을 전사적으로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을 도입하고, 신뢰와 규정 준수를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며, 에이전틱 시대에 대비한 인력 역량 강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부적으로는 대규모 AI 투자와 풍부한 인재 풀, 빠른 기술 성숙도를 바탕으로 아태지역이 글로벌 기술의 소비자를 넘어 세계를 위한 기술 개발 주체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집단적 흐름은 아태지역이 에이전틱 시대에 단순히 적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의 속도를 만들어가는 역할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아이패스 코리아 형원준 지사장은 “한국에서 에이전틱 AI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국내 기업의 약 24%가 이미 에이전틱 AI를 도입했으며, 기업은 생산성과 효율성, 비즈니스 성장을 높이기 위해 에이전틱 자동화 워크플로우와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 AI 경쟁에서 앞서가는 기업은 단편적인 파일럿 성과에 머무는 곳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사람과 업무, 기술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갖춘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