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오디오 AI 스타트업 Q.ai 인수…역대 두 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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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이터 통신은 애플이 이스라엘 스타트업 Q.ai 인수를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Q.ai는 AI/ML을 활용해 오디오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Q.ai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고요를 만든다”라는 문구 외에 별다른 정보가 담겨 있지 않다. 다만 링크드인 페이지에는 훨씬 더 구체적인 설명이 실려 있다. Q.ai는 “인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초고대역폭과 전례 없는 수준의 프라이버시, 접근성, 다국어 지원 등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라며 “생물학이 제공할 수 있는 한계는 여기까지이며, 그 이후는 Q가 해결한다”라고 소개했다.
로이터는 Q.ai가 지난 2025년 얼굴 피부의 미세한 움직임을 분석하는 기술과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술은 “입 모양이나 발화된 단어를 감지하고 개인을 식별하며, 감정 상태, 심박수, 호흡 빈도 등 다양한 지표를 평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즉 Q.ai는 입술 읽기와 감정 인식 등을 포함한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Q.ai의 설립자이자 CEO 아비아드 마이젤스는 과거 프라임센스(Prime Sense)를 설립해 2013년 애플에 매각한 인물이다. 프라임센스의 기술은 이후 애플의 페이스 ID와 트루뎁스(TrueDepth) 센서 어레이 기술의 기반이 됐다.
Q.ai는 약 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원이 애플에 합류할 예정이다.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부사장인 조니 스루지는 Q.ai에 대해 “이미징과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을 개척해 온 뛰어난 기업”이라며 “아비아드가 이끄는 팀을 애플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펼쳐질 가능성에 더욱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Q.ai의 기업 가치가 약 20억 달러로 평가된다. 이 금액이 정확하다면 이번 인수는 애플이 단행한 인수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애플의 최대 인수는 2014년 비츠 일렉트로닉스 인수(약 30억 달러)였으며, 그다음으로는 2016년 인텔의 셀룰러 모뎀 사업 인수(약 10억 달러)였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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