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 AI 기반 소셜 피드 빌더 ‘애티’ 공개…”알고리즘 대신 내가 직접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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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나 코덱스(Codex)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이 앱과 웹 페이지 제작에 쓰인다는 소식은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활용 범위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소셜 피드를 직접 설계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블루스카이 개발팀이 애티(Attie)를 공개했다. 블루스카이와 여러 오픈 소셜 서비스의 근간인 분산형 소셜 네트워크 atproto 최초의 ‘에이전틱’ 앱이라는 설명이다.
클로드 코드, 코덱스, 러버블(Lovable) 같은 바이브 코딩 앱과 마찬가지로, 현재 비공개 베타 단계인 애티는 복잡한 드롭다운 메뉴나 키워드 필터 대신 단순한 채팅 창 하나만을 제공한다.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소셜 피드가 구성된다.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아트 게시물과 비슷한 창작자 콘텐츠를 보여줘”부터 “테크 뉴스는 보여주되 크립토 논란은 제외해줘”까지, 어떤 요청이든 애티가 맞춤 피드를 만들어낸다.
지난 주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열린 앳모스피어(Atmosphere) 컨퍼런스에서 블루스카이 임시 CEO 토니 슈나이더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애티는 단순한 소셜 검색 엔진을 넘어선다.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애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와 같은 폐쇄형 네트워크에서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소셜 그래프를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슈나이더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코드를 작성하거나 피드 설정 방법을 몰라도 스스로 제어하고 직접 설계할 수 있다”며 “AI 제품이지만 사람 중심의 AI 제품”이라고 밝혔다.
구상 자체는 흥미롭지만, 애티의 개념 전반에 대한 사용자 반발도 거세다. 많은 사용자가 애초에 AI의 피드 조작을 원하지 않아서 블루스카이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블루스카이의 한 사용자는 “AI 시스템이나 추천 기능은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 자원 낭비일 뿐이고 플랫폼에 대한 사용자 신뢰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썼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사용자 역 “관심 있는 계정을 팔로우하고 듣고 싶지 않은 계정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소셜 경험을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다”며 “대규모 언어 모델 같은 건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애티는 초기에는 맞춤형 소셜 피드를 생성하고 열람하는 독립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향후 블루스카이 및 atproto 호환 소셜 서비스 전반으로 피드 빌딩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블루스카이 경영진은 애티가 블루스카이의 오픈 AT 프로토콜 위에서 일반 사용자도 자신만의 소셜 네트워크를 직접 바이브 코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도 밝혔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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