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집 어디서든 바로 쓰는 안드로이드 인쇄·스캔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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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점점 더 디지털화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좋든 싫든 전통적인 종이 문서가 필요한 순간은 여전히 존재한다.
어떤 일을 하든 인쇄가 필요한 페이지나 스캔해야 할 문서를 마주하게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있다면 이러한 작업을 보다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요즘 안드로이드에서는 인쇄와 스캔 기능을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필요한 기능의 위치만 알고 있으면 된다.
이 가이드를 따라가면 갑작스럽게 인쇄나 스캔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더 이상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안드로이드에서 인쇄하기 : 기본 방법
한때 스마트폰 화면 속 픽셀을 실제 잉크와 종이로 옮기는 일은 번거로운 서드파티 플러그인을 설치해야만 가능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이제는 사라진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Google Cloud Print)처럼 복잡하고 신뢰하기 어려운 서비스에 의존해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현재 안드로이드는 비교적 최신 기기 기준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문서를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별도의 설정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인쇄 과정이 간단해졌다.
2017년 안드로이드 8 출시부터 구글은 모바일 인쇄 표준을 담당하는 비영리 단체인 모프리아 얼라이언스(Mopria Alliance)와 협력해 별도의 설정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인쇄 기능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 제공한다. 현재는 특별히 신경 쓸 부분이 거의 없다. 모프리아 인증받은 프린터와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면, 인쇄 기능을 지원하는 앱에서 인쇄 명령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바로 출력할 수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프린터는 이미 이 인증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지메일이나 아웃룩에서는 열어본 이메일 상단에 있는 점 3개 아이콘을 누른 뒤 표시되는 메뉴에서 ‘인쇄’를 선택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서도 절차는 동일하다. 구글 문서에서는 같은 메뉴를 연 뒤 ‘공유 및 내보내기’를 선택하고, 이어서 ‘인쇄’를 누르면 된다.
JR Raphael / Foundry
어디에서 인쇄 명령을 실행하든, 인쇄를 시작하면 스마트폰이 네트워크에 연결된 프린터를 자동으로 감지해 선택지로 표시한다. 이후 원하는 프린터를 선택해 필요에 따라 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
JR Raphael / Foundry
안드로이드에서 인쇄하기 : 고급 방법
앞서 살펴본 기본 인쇄 기능은 대부분의 일반적인 출력 작업에는 충분하다. 하지만 정교한 모바일 인쇄 인증이 필요하거나, 기업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추가 기능이 요구될 수 있다. 접기, 스테이플링, 회계 관련 입력 등 업무 중심의 고급 인쇄 기능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본 기능보다 훨씬 더 강력한 인쇄 방식이 필요하다.
이런 요구에 대한 가장 간단한 해법은 모프리아 얼라이언스에서 제공하는 무료 ‘모프리아 프린트 서비스(Mopria Print Service)’ 앱이다. 이 앱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인쇄 옵션을 지원한다. 앱을 설치한 뒤 이용 약관에 동의하고 필요한 권한을 부여하면, 스마트폰에서 인쇄를 지원하는 앱을 통해 앞서 설명한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인쇄를 진행할 수 있다. 모프리아 프린트 서비스는 자동으로 기기의 기본 인쇄 서비스로 설정되며, 사용 중인 프린터가 지원하는 고급 인쇄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프린터 제조사가 제공하는 전용 인쇄 서비스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HP는 자체 인쇄 플러그인을 제공한다. 다만 모프리아 앱은 거의 모든 프린터와 자연스럽게 연동된다는 이점이 있다. 새로운 프린터를 사용할 때마다 앱을 바꾸거나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강점이다.
모프리아 프린트 서비스 앱은 오래된 안드로이드 버전을 사용하는 기기에서도 유용한 대안이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와 버전에서 작동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부가적인 이점은, 별도의 인쇄 명령이 없는 경우에도 기기 어디에서든 인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 어떤 앱이나 작업 화면에서든 안드로이드 기본 공유 명령을 사용한 뒤, 표시되는 메뉴에서 ‘모프리아 프린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이메일이나 웹페이지 등에서 특정 문구만 선택해 해당 내용만 프린터로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JR Raphael / Foundry
물리적 스캐너로 안드로이드에서 스캔하기
스캐너나 복합기로 문서를 스캔해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과정도 매우 간단하다. 모프리아 얼라이언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모프리아 스캔(Mopria Scan)’ 앱을 사용하면 된다.
앱을 실행한 뒤 필요한 약관에 동의하고 권한을 허용한 다음, 사용하려는 스캐너와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앱에 표시되는 목록에서 스캐너를 선택하면 된다. 원하는 스캐너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스캐너 이름과 IP 주소를 직접 입력해 수동으로 추가할 수 있다. IP 주소는 일반적으로 스캐너 전면 화면의 설정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록에 표시된 스캐너의 이름을 누르기만 하면 스캔이 즉시 시작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기
별도의 스캐너를 사용하지 않고 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문서를 촬영하는 것이 사실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이 방식으로도 충분히 품질 좋은 스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 경우 스캐너를 사용한 스캔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다양한 스캔 앱이 있지만, 문서나 텍스트 중심의 스캔 작업에 가장 강력하고 활용도가 높은 선택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이미 설치돼 있는 구글 드라이브 앱이다. 앱을 실행한 뒤 오른쪽 하단에 있는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스캔을 시작할 수 있다. 한 단계를 줄이고 싶다면 홈 화면이나 앱 서랍에서 드라이브 아이콘을 길게 누른 뒤 표시되는 ‘스캔’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된다. 필요할 경우 새롭게 개선된 드라이브 스캐너를 사용하라는 안내가 표시될 수도 있다.
최근 공개된 구글 드라이브 스캐너의 최신 버전은 카메라 화면에 들어온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문서의 가장자리를 거의 즉시 찾아 깔끔하게 스캔한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연속으로 문서나 페이지를 인식해 스캔을 이어가기 때문에 여러 장의 문서를 처리할 때도 부담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스캔을 마친 뒤에는 드라이브 스캐너 화면 하단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눌러 촬영한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수정할 수 있다. 이 과정 역시 간단하다. ‘향상’ 옵션을 선택하면 앱이 자동으로 스캔 결과를 분석해 최적의 보정 작업을 적용한다. 또는 내장된 수동 도구를 활용해 자르기와 회전, 정리 작업, 필터 적용 등 세부 조정을 직접 수행할 수도 있다.
JR Raphael / Foundry
남은 단계는 ‘다음’ 버튼을 눌러 작업을 마무리하고 최종 파일을 드라이브 저장소에 저장하는 일뿐이다. 결과물은 PDF로 저장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JPG 형식으로도 저장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동일한 스캔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구글 파일 앱에서도 같은 스캐너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스캔한 파일은 구글 드라이브가 아닌 스마트폰의 내부 저장소에 기본 저장된다.
이처럼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물리적인 문서와 디지털 환경 사이의 경계는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게 됐다.
dl-itworld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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